00:00오늘 국회 외통위 국감에서도 북한 지뢰 도발에 대한 대응 문제가 언급이 됐습니다.
00:05그 과정에서 한동훈 의원과 조현 외교부 장관 간의 날선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00:10그 현장 보고 오시죠.
00:13북한이 발표하는 김여정이 떠드는 거에 대해서는 왜 찍소리도 못하면서 우크라이나 만 주잡듯이 합니까?
00:19북한이 주적입니까? 우크라이나가 주적입니까?
00:22존경하는 한동훈 의원님. 주잡듯 한다더니.
00:26제 말에 대해서 외교부 장관께 제가 평가받을 말은 없고 국민들이 평가하실 거예요. 답을 하십시오.
00:31아니 그런 표현이 있는 한 제가 답변을 거부하겠습니다.
00:36거부하십시오. 그러면 아까 강단 있게 우크라이나에게 대응할 거라고 답하셨죠?
00:42그렇습니다.
00:43북한에게는 강단 있게 안 하면서 우크라이나한테만 강단 있게 합니까?
00:46북한에게 필요한 만큼의 강단 있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닙니까?
00:52북한에 대해서 강단 있게 하고 있지 않잖아요?
00:54지금 한의원님의 기대만큼 못 미쳤을런지 모르겠어요.
01:02지금 제가 말하는 입장이나 태도에 대해서 외교부 장관이 가르치는 게 맞아요?
01:07어떻게 생각하세요?
01:09제가 외교부 장관의 태도나 문제에 대해서 가르친 거 봤습니까?
01:14우리 외교 동일위원회는 상호 존중 속에서
01:22가르치는 자격이 있어요?
01:22제가 그거 분명히 경고드립니다.
01:29한동훈 의원이 질의를 하면서 찍소리도 못하고 쥐잡듯이 이런 얘기를 했더니
01:35조현 장관이 그런 표현이 있는 한 답변을 거부하겠다라고 하면서 철전이 좀 벌어졌습니다.
01:41이동학 최고위원님.
01:42어쨌든 한동훈 의원의 질의의 핵심은 이런 거였는데
01:45왜 북한한테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우크라이나한테만 뭐라고 하느냐.
01:50이런 질의였거든요.
01:51어떻게 들으셨나요?
01:52어려운 국면인 건 맞죠.
01:53그리고 답을 속 시원하게 할 수 없는 것도 저는 맞는 것 같습니다.
01:56왜냐하면 지금 북미정상회담 냄새가 계속 나고 있는 상황이고
02:02거기에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02:04그런 부분들도 큰 틀에서는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이 되어야 될 지점이고요.
02:09이게 시원하게 미사일 쏘고 이러면서 그냥 싸우자는 건가요, 그러면?
02:14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어쨌든 그거를 관리할 수 있는 정도로 끌고 가는 것이
02:19외교 현안에서 또 안보 현안에서 굉장히 중요할 겁니다.
02:22그런 점에서 저렇게 질의를 하실 수는 있다고 보는데
02:25제가 볼 때 지금 정부의 어떤 방향상
02:29다시 윤석열 정권의 강대강 전략으로 가서
02:33그 실패한 전략으로 또 말려들어가면
02:34제가 볼 때 또 도돌인표입니다.
02:37오늘 외통위에서는 외교부를 향해서
02:40그렇다면 북한을 향해 어떤 국제적 조치를 할 수 있냐
02:43이런 질문도 나왔습니다.
02:47어제 최종 조사 결과가 발표난 이상
02:50오늘 국감에서 외교부 장관님이 앞으로 어떻게 할 거라고
02:53밝히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습니까?
02:54네, 지금 저희는 안보리에 가면 안보리 의장 성명이 있을 수 있고
03:01그보다 더 강한 결의안 채택이 있을 수 있고
03:05그냥 일방적인 서한을 보내는 것이 있고
03:08효과를 생각해서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있습니다.
03:11이 네 가지 방안을 다 두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03:14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서한을 보내는 것은 기본 아닌가요?
03:18그것도 안 하시겠다고 지금 그걸 안 하시는 방안을 검토하고 계시다는 건가요?
03:22북한의 도발이 이번에 심각하게 엄청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 건 알고 계시죠?
03:28무지막지한 북한의 도발로 한국 우리 군 장병이 발목이 절단되고 중상을 입었어요.
03:36여기에 대해서 외교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대로
03:38대통령님 이럴 땐 이렇게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야 됩니다라고 건의를 해보셨어요.
03:51이런 사안에 관해서 NSC나 또는 강요 차원에서 논의된 것을 다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04:05외교관 출신 김건 의원이 질의를 했는데
04:08여러 가지 방안을 좀 언급을 하는 과정 중에
04:11안 하는 것도 방법 안에 넣어서 설명을 했습니다.
04:15서한이 기본인데 안 하는 방안을 검토하냐 이렇게 다시 한번 재차 질문을 했습니다.
04:202015년과는 좀 배응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04:24이현종 위원님, 지금 야권에서는 2015년 사례를 언급하면서
04:29그것만큼이라도 해야 된다고 하는데
04:31정부는 왜 이렇게 고민을 많이 하는 걸까요?
04:33저도 외교안보 쪽에 취재를 좀 오래 했는데요.
04:37제 나름대로 이야기 드리자면
04:41자꾸 이 정권의 관계자들이
04:43마치 북한이 우리가 뭔가 이렇게 항의하고 이러면
04:48심사가 뒤틀려서 회담을 안 할 것이다
04:51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굉장한 착각입니다.
04:54북한은 자기들이 뭐라 해도 하려면 합니다.
04:57안 하려면 안 해요.
04:59그러니까 우리가 뭘 하든지 간에
05:00북한이 자기들이 필요하면 하노이도 가고 싱가포르도 갑니다.
05:05우리가 아무리 욕을 해도
05:06그건 북한의 필요성에서 하는 거예요.
05:08지금 우리가 예를 들어서 지뢰 터졌는데
05:11북한 북미회담 조금 장애 될 것 같으니까
05:13입 다묻고 있어야 되겠다?
05:15그거는 착각입니다.
05:17그러니까 이렇게 우리가 문제가 생기면
05:19더 철저하게 대응을 해주면
05:22북한도 우리를 인정해요.
05:24그런데 지금 외교부 장관이 뭐라고 이야기를 합니까?
05:26당연히 이거는 예를 들어서 이렇게 지뢰 폭발이 있으면
05:29이 문제에 대해서 안보리에 대한 의제를 상정해서
05:31이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의견을 환기시키고
05:34북한에 대한 규탄 성명이 나오도록 하는 게
05:36외교부 장관의 임무 아닌가요?
05:38그런데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있다?
05:40정말 저는 저 이야기를 듣고서
05:43도대체 이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이라는 사람들이
05:47대통령에게 어떻게 건의를 하는지
05:49그러니까 대통령이 그저께 SNS를 하루에 10개를 올렸습니다.
05:53거기에 북한의 북자도 한 마디도 없습니다.
05:56대통령이 지금 이 합참이 발표하고 난 이후에도
05:59북한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6:02인내심만 이야기를 하고 있고
06:04북한의 북자를 이야기하지 않아요.
06:06지뢰라고 이야기하지도 않습니다.
06:09저는 정말 이걸 보면서
06:10억울하게 지금 당시에 부상을 당한 우리 장병들이
06:13이걸 보고서 뭐라고 이야기를 할지
06:16정말 군에 보내는 많은 부모들께서
06:18이 모습을 보면서
06:19우리 아들이 저 군대 가서 저는 사고를 당하면
06:22아예 불의의 사고니까
06:24인내심 가지고 참아
06:25우리가 대응할 방법에 아무것도 없어
06:27대북 확성기 해봤자
06:29아무 소용 없으니까 그냥 참아
06:31이렇게 이야기를 할 겁니까?
06:34일단 대통령이 부상 장병들을 병문안 하기도 했었고
06:38오늘 보험부 장관의 어떤 답변을 보니까
06:41부상 장병들 잘 챙기겠다
06:42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06:44하지만 북한을 향해서도
06:45조금 더 명확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06:47목소리들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