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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미국에서 비자 발급을 제때 안 해주면서 국정감사를 하러 미국이 아닌 유럽을 가게 됐습니다.

아직 미국에선 비자를 지금껏 안 내준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있는데요.

미 국무부는 언론에 "비자 발급 절차를 통해 국가 안보와 안전을 유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방문을 계획했던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급하게 행선지를 바꿨습니다.

국회 외통위 소속으로 미국과 브라질 공관 국정감사를 위해서 모레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어제까지도 미국 비자가 나오지 않자 포기한 겁니다.

정 전 대표는 "미국 비자가 '계속 심사 중'"이라며 "더 기다릴 수 없어 긴급하게 유럽을 가는 구주반으로 변경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은 비자 발급 관련해 이유를 밝히지 않는 게 관례"라며 "이번에도 왜 안 주고 있는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미국에 공무상 출장을 가는 의원들은 A-2 비자를 받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에 비자 신청서를 내면 미 국무부 소속 영사가 적격성을 심사하고, 서류 보완 절차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데, 정 전 대표 비자는 '계속 심사 중'인 상태로 전해집니다. 

일각에선 지난 1989년 정 전 대표가 연루된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 사건이 영향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외교 소식통은 "과거 범죄 이력만으로 결정하진 않는다"며 "미국 정부도 정 전 대표가 여당 대표였던 사실 등을 종합해 판단하던 중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특정 비자 사안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면서도, "모든 비자 신청은 개별 사안별로 사실과 상황에 근거해 결정된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비자 발급 절차를 통해 최고 수준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국 언론들에 밝힌 걸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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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미국에서 비자 발급을 제때 안 해주면서 국정감사를 하러 미국이 아닌 유럽을 가게 됐습니다.
00:08아직 미국에선 비자를 지금껏 안 내준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있는데요.
00:13미 국무부는 언론에 비자 발급 절차를 통해 국가 안보와 안전을 유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00:20이해주 기자입니다.
00:23미국 방문을 계획했던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급하게 행선지를 바꿨습니다.
00:28국회 외통위 소속으로 미국과 브라질 공관 국정감사를 위해서 모레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어제까지도 미국 비자가 나오지 않자 포기한 겁니다.
00:39정 전 대표는 미국 비자가 계속 심사 중이라며 더 기다릴 수 없어 긴급하게 유럽을 가는 9주반으로 변경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00:48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은 비자 발급 관련해 이유를 밝히지 않는 게 관례라며 이번에도 왜 안 주고 있는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00:56말했습니다.
00:57통상 미국의 공무상 출장을 가는 의원들은 A2 비자를 받습니다.
01:03주한 미국 대사관에 비자 신청서를 내면 미 국무부 소속 영사가 적격성을 심사하고 서류 보완 절차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데 정
01:12전 대표 비자는 계속 심사 중인 상태로 전해집니다.
01:15일각에서 지난 1989년 정 전 대표가 연루된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 사건이 영향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01:25하지만 다른 외교 소식통은 과거 범죄 이력만으로 결정하진 않는다며 미국 정부도 정 전 대표가 여당 대표였던 사실 등을 종합해 판단하던
01:34중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01:35미 국무부는 특정 비자 사안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면서도 모든 비자 신청은 개별 사안별로 사실과 상황의 근거에 결정된다며
01:45트럼프 행정부는 비자 발급 절차를 통해 최고 수준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국 언론들에 밝힌 걸로 전해집니다.
01:54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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