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구 북구에 있는 한 건물 2층에서 천장이 무너져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00:05당구장을 운영하던 곳이 폐업을 한 뒤에 홍보관으로 쓰였다고 하는데요.
00:10부상자 대부분이 노인이었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5오승훈 기자, 사고가 난 게 몇 시쯤이죠?
00:18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 10분쯤입니다.
00:22대구 관음동에 있는 건물 2층 천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00:26건물 외부에서 봤을 때는 당구장으로 보이지만 당구장은 현재 폐업한 상태입니다.
00:32어르신들을 모아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홍보관으로 활용됐습니다.
00:36사고 당시 70대 안팎의 어르신 66명이 모여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2소방은 장비 14대와 구조대 60여 명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는데요.
00:46어르신 38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9명이 병원 4곳으로 분산돼 옮겨졌습니다.
00:52대부분 경상으로 중상을 입은 환자는 없었습니다.
00:58중상자가 없어 그나마 다행인데 건물 내부에 고립된 사람은 없나요?
01:04네, 그렇습니다.
01:05소방은 여러 차례에 걸쳐 건물 내부에 대한 추가 수색을 진행했는데요.
01:09건물 내부에 고립된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재는 대부분 철수한 상태입니다.
01:15사고가 난 건물은 지난 1992년에 지어졌습니다.
01:19내부 공사가 어떻게 이뤄졌고 안전시설은 제대로 갖춰졌는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01:25경찰은 건물주와 임대업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 조사에 나섰습니다.
01:30대구시와 소방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추가로 병원 이송이 필요한 환자는 없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01:37또 건물의 다른 층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01:42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