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지난 여름 달걀값 안정을 위해 들여온 수입 달걀들.
00:04그중 브라질산은 마트에서 한 판에 5천 원꼴로 팔렸는데
00:08수입 원가가 3만 9천 원에 달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00:13이렇게 비싼 달걀까지 들여왔어야 했는지 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흰색 달걀들이 물 세척을 마치고 차례차례 이동합니다.
00:24지난 7월 정부가 수입한 브라질산 달걀입니다.
00:28112만 개가 수입됐는데 당시 30개 한 판에 5천 원 안팎의 가격으로 판매됐습니다.
00:36하지만 브라질산 달걀 한 판을 들여오는데 3만 9천 원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2차익은 정부 재정으로 메워진 겁니다.
00:46국내 수입된 다른 국가의 달걀과 비교해보면
00:49브라질산은 한 개 1,300원으로 미국산과 태국산에 비해 3배에서 4배 정도 더 비쌌습니다.
00:58많이 당황스러웠어요. 국민 입장에서.
01:01계란 말고도 저는 품목이 있을 텐데 혹시 이걸 선택했어야 되나?
01:05야당은 정치적 이유가 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01:09룰라 대통령하고 브라질 순방하면서 브라질 그 순방 직전에 브라질 살 계란이 수입이 됐습니다.
01:16정상회담을 위해서 값비싼 계란 사온 거 아닙니까?
01:18그거는 상관없습니다. 수입선을 찾고 있는 중에 브라질의 여유가 있어서.
01:24정부는 야권의 지적에 선을 그으며 당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달걀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01:32가격이 좀 높더라도 달걀 수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01:37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01:49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