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들의 병역특례 제도가 도마에 올라있죠.
00:05이들은 병역을 안 하는 게 아니라 2년 10개월간 체육요원 신분이 됩니다.
00:11그 기간은 선수생활은 하지만 병역 의무의 성격도 가지도록
00:15봉사활동도 하고 겸직활동도 허가를 받게 해놨죠.
00:20하지만 저희가 확인해보니 군 면제 받았는데
00:22광고활동으로 돈도 벌고 허가도 안 받은 이들이 많았습니다.
00:27김승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34게임 홍보모델로 활동한 유명 프로야구 투수.
00:38또 다른 투수는 지역 병원과 배달앱 홍보모델로 활약했습니다.
00:43한 빙상 메달리스트는 보험사 광고 모델로 활약했습니다.
00:48모두 아시안게임 동계올림픽 메달을 따고 체육요원으로 복무하는 기간 한 수익활동입니다.
00:56체육요원은 겸직을 하려면 6개월마다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01:01하지만 이들은 허가 신청도 안에 경고를 받았습니다.
01:05최근 3년간 겸직 허가를 제때 안에 경고 처분을 받은 체육요원은 21명.
01:11이 중 16명은 그 기간 수익활동, 돈벌이를 했습니다.
01:16악의적인 비위가 아닌 갱신 절차 미숙지로 인한 것이었다.
01:20전산 시스템 입력 과정에서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해당 선수들의 해명입니다.
01:26경고를 받아도 처벌은 복무 닷새 연장뿐, 문체부의 허술한 행정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1:34물품 후원을 받는데도 수입이 없다고 썼지만 문체부는 겸직을 허가했습니다.
01:40문체부는 허가 횟수와 내용 위주로만 보다 보니 놓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1:55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