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연방법원 판사가 워싱턴 대시에서 최고급 골프장 재개발을 추진하는 트럼프 정부에 대해 분노를 넘는 실망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0:11골프장의 나무 500그루를 주말 아침 기습적으로 잘라버린 게 문제였습니다.
00:16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골프장에 있는 커다란 나무를 중장비로 밀어버립니다.
00:27반바지를 입은 골퍼들이 멍하니 지켜보고 있습니다.
00:32현지시간 10일 미국 연방정부가 워싱턴 DC 이스트포토맥 골프장에 나무 500그루를 잘라냈습니다.
00:41문 연 지 100년 넘는 공군 골프장인데 골프광 트럼프 대통령이 재개발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00:49백악관 연회장 증축 공사가 시작된 뒤부터는 철거 잔해를 쌓아주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01:08시민단체가 공사를 막아달라고 소송하면서 재판이 시작됐는데 연방정부가 사실상 공사에 돌입한 겁니다.
01:16미 연방법원은 토요일 아침에 이루어진 트럼프 정부의 이 기습적인 벌목을 중단시켰습니다.
01:24NRAS 판사는 긴급 심리를 열고 분노를 넘어 깊은 실망감을 느낀다며 정부가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01:34내무부가 이날 벌목은 보수 작업일 뿐이라고 해명하자 최악으로 대응했다고 질책하면서 법정 모독 책임을 모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44연방 판사가 이례적인 강한 어조로 비난한 이유는 신뢰가 진행되는 동안 공사를 해야 할 때는 사전에 제대로 알리라는 당부를 정부가 무시했다고
01:55판단하기 때문입니다.
02:07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추진되고 있는 백악관 대형 연회장과 초대형 개선문 건설 등의 워싱턴 DC 재개발 공사는
02:16그 적법성을 놓고 여러 건의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02:22YTN 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