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지난 2022년 9월, 발트의 해저에서 러시아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보내던 해저가스관 노르트스트림이 폭파됩니다.
00:11핵심 에너지 공급망이 파괴되면서 천연가스 값이 치솟아 유럽 밖국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00:18전쟁 와중에 벌어진 사건을 놓고 초기에는 러시아 소행을 의심했지만 독일 검찰의 수사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00:26지난해 8월 체포된 전직 우크라이나 장교 세르익 후추네초가 다른 멜리자들과 함께 국가기관 지시로 공격했다는 겁니다.
00:49가스파이플라이나 장교의 변호인 측은 가스관이 러시아 정부의 전쟁 자금줄이었던 만큼 공격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01:12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가스관 폭파 작전에 대해 보고받은 지 며칠 만에 구두로 승인했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01:23재판 과정에서 이런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층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01:31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미국과 정면 충돌한 상황입니다.
01:39영국을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론 머스키의 스타링크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까지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습니다.
02:05재판 결과에 따라 서유럽의 지원 분위기도 바뀔 수 있습니다.
02:09독일에서 새를 키워가고 있는 극우 독일 대안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끊고 손해배상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2:20YTN 이경호입니다.
02:25지난 13일 사전 통보도 없이 우크라이나군이 운영하던 스타링크 서비스가 갑자기 제한됐습니다.
02:32스타링크 단말기의 이동 속도가 시속 160km를 넘으면 위성통신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40우크라이나 언론에선 한때 시속 60km 정도까지 제한이 강화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2:46스타링크가 필수적인 중거리 드론 공격 작전은 물론 방공망까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03:07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가 정치적 상황과 관련돼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03:12최근 미국과 러시아의 경유 거래를 계기로 갈등이 깊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03:23스타링크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도 SNS를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난하며 마찬가지를 쳤습니다.
03:30영국 총리를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방적인 스타링크 제안에 대신감을 토로했습니다.
03:48우크라이나의 핵심 동맹국인 폴란드 외무장관은 머스크에게 정치질을 중단하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03:55파문이 확산하자 머스크는 군용 스타링크는 미국 정부가 통제하는 만큼 속도 제안은 미군 당국과 대통령이 결정한 조치라며 한 발 뺐습니다.
04:07러시아는 은근히 미국의 추가 조치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4:17미국이 이미 정보 공유를 중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스타링크 제안까지 장기화할 경우 우크라이나군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될 전망입니다.
04:27YTN 유튜버입니다.
04:32골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이 고통스럽다고 호소했습니다.
04:39젤렌스키 대통령은 어제 영국을 방문한 뒤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편이 아닌 다른 편을 선택할 때면 고통스럽다고 말했습니다.
04:47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 공급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에 배신감을 느꼈는지 질문에 솔직히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04:56젤렌스키 대통령은 단순히 내 감정이나 기분의 문제보다 좀 더 복잡한 사안이라며 우리가 강력한 파트너를 잃는다는 것이 안타깝다고도 말했습니다.
05:05그러면서 우리는 나라를 팔아넘기지 않는다며 우리에게 이는 비즈니스가 아닌 우리 삶과 조국에 대한 것이라고 말해 협상과 기질을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의
05:15접근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05:17젤렌스키 대통령은 앤디 버넘 영국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제안 소식에 대해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유감스러운
05:25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05:26젤렌스키 대통령은 진정한 파트너십이라면 예상하지 못했을 여러 가지 뜻밖의 일들이 있었다며 우리는 미국과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덧붙였습니다.
05:34이에 버넘 총리는 지난 몇 시간은 우크라이나에 매우 암울하고 힘든 시간이었다며 영국은 가능한 모든 지원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5:4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전쟁과 관련한 정보를 계속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5:51러시아와의 경유 거래에 불만을 드러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미국의 정보 제공을 차단할 수 있을 거란 일부 언론 보도를 직접 부인한 겁니다.
06:07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산 경유의 주요 수의원이 될 거라던 발언에서는 한 발 물러섰습니다.
06:14세계 시장에 경유를 공급해 치솟은 유가를 낮출 거라며 경유 거래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06:28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미국으로부터 계속 정보를 받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06:34전날 러시아가 키유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당시 협력국들의 사전 경고가 지연되며 제기된 우려를 진정시키려는 겁니다.
06:43하지만 트럼프의 에너지 휴전 발표 뒤에도 러시아는 에너지 시설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6:49반면 러시아는 에너지 휴전에 동의했는지에 여전히 명확한 답변을 피하면서 미국과의 경유 거래가 종전협상과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7:09미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의원 12명은 트럼프의 서한을 보내 러시아산 경유 수출 제재 해제는 미국의 안보 이익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07:20중간 선거를 3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경유 거래를 통해 육화 안정을 꾀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휴전 이익 여부와 제재 완화를 둘러싼
07:30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07:32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7:39정부가 북한군 포로 송환과 관련한 비공개 합의 파기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주 우크라이나 대사를 귀국시켰지만 기대했던 사과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07:5212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오히려 이번 일이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사과 없이 끝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08:00또 북한군 포로 송환은 한국 측 요구와 국제법 준수에 따라 선의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자신들의 도덕적 명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8:12우리 정부가 사과를 요구하며 대사 소환이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8:20정부는 그러나 계속 협의가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 측의 종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8:30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해결점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또 우크라이나 측에서 그런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서 호응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08:44우리 정부는 사태 초기부터 단호한 대응을 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역시 물러서지 않는 모습입니다.
08:52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계속해서 북한군의 위협을 강조하며 한국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09:13이미 대사 소환이라는 초강수를 둔 정부 입장에서는 추가 대응도 마땅치 않은 상황.
09:20마지막으로 남은 외교관계 단절로 갈 사안은 아니라는 공감대 속에 양국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9:28YTN 홍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