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모를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유기한 조재복이 1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0:07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해 중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지적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 대신 유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00:17김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지난 3월 대구 도심 하천인 신천에서 여행용 가방 하나가 발견됐습니다.
00:27안에서는 50대 여성의 시신이 나왔는데 뇌에 출혈이 있고 온몸에 뼈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00:35수사 끝에 잡힌 용의자는 숨진 여성의 사위, 26살 조재복이었습니다.
00:41조재복은 함께 살던 장모와 아내를 상습폭행하고 경제적으로도 착취했습니다.
00:47사건 당일에는 밤새 장모를 때렸고 견디지 못하고 숨지자 가방에 넣어 유기했습니다.
00:531심 재판부는 조재복에게 징역 4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면을 선고했습니다.
01:02조재복은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1:10특히 처음부터 장모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데려왔고 범행 수법도 잔혹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19다만 지적장애가 있고 성장 환경이 불안정했던 점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 대신 유기징역만 선고했습니다.
01:27지능지수가 상대적으로 조금 낮은 점이 있고 확정적 고의로 피해자를 사례에 이르게 한 점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점, 중범죄를 행한 전력이
01:39없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01:41공소청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01:46YTN 김근우입니다.
01:47기상캐스터
01:49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