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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원·달러 환율이 1,342원대로 떨어지며, 2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었다는 분석인데, 원·엔 재정환율 역시 18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원 달러 환율이 최근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500원을 훌쩍 넘겼던 월평균 환율은 이달 들어 1342.6원으로 떨어졌습니다.

2024년 9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환율 하락의 핵심 요인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로 꼽힙니다.

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꾸면서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난 영향 때문이라는 겁니다.

주요 국제기구와 투자은행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3%대 성장률을 제시하고 있고 한국은행이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원화 강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달러화 강세에도 원 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달러 강세 압력보다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과 국내 정책 기조 등 원화 강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 같은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미국의 금리 정책과 재정 불안,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가 여전한 데다, 외국인 자금 이탈이 커질 경우 다시 오를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박형중 /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 미국 재정 불안에 대한 리스크도 높은 상황이고 물가는 쉽게 잡히지도 않고 있고 원 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 가까이 올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환경인 건 분명하죠.]

월평균 원 엔 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10월 100엔당 84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원화 강세에 일본의 성장 둔화와 재정 악화 등에 따른 엔화 약세까지 맞물리면서 원 엔 환율의 하락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효진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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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달 원달러 환율이 1,342원대로 떨어지며 2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0:08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었다는 분석인데요.
00:11원엔 재정 환율 역시 18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00:16차정윤 기자입니다.
00:20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5지난 6월 1,500원을 훌쩍 넘겼던 월평균 환율은 이달 들어 1,342.6원으로 떨어졌습니다.
00:352024년 9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00:40환율 하락의 핵심 요인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로 꼽힙니다.
00:47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꾸면서 외환시장의 달러 공급이 늘어난 영향 때문이라는 겁니다.
00:54주요 국제기구와 투자은행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3%대 성장률을 제시하고 있고
01:00한국은행이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원화 강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07주목할 만한 점은 달러와 강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01:13달러 강세 압력보다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과 국내 정책 기조 등 원화 강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01:22다만 이 같은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01:27미국의 금리 정책과 재정 불안,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가 여전한데다
01:32외국인 자금 이탈이 커질 경우 다시 오를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01:37미국의 재정 불안에 대한 위스크도 높은 상황이고 물가는 쉽게 잡히지도 않고 있고
01:44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 가까이 올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이런 환경인 건 분명하죠.
01:52월평균 원엔 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10월 100엔당 84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01:592007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02:04원화 강세에 일본의 성장 둔화와 재정 악화 등에 따른 N화 약세까지 맞물리면서
02:10원엔 환율의 하락 압박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02:13YTN 차정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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