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폐색이 짙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략 부진의 책임을 참모들과 정치 전략가들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보도가
00:09나왔습니다.
00:10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자금 집행과 선거구 재획정, 후보 선정 등의 불만을 드러내면서 백악관 내부에서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00:19있습니다.
00:20트럼프 대통령은 친트럼프 슈퍼팩 마가를 이끄는 제임스 블레어의 선거 자금 운용을 문제삼고
00:25일부 백악관 당국자는 수지와이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선거 조직 관리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00:31슈퍼팩 마가가 지금까지 공개 기록상 2억 달러를 선거운동에 썼는데도 주요 접전지에서 공화당 지지율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를 따지고 있다는 겁니다.
00:40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자신이 추진한 선거구 재획정 작업이 왜 공화당의 확실한 의석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는지 설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0:49이런 상황에 참모들 사이에서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00:54한 소식통은 서로를 향해 총을 쏘는 아군 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며 와이스 실장이 블레어에게 책임을 돌렸고 블레어는 백악관 의회 업무팀을
01:02탓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4당초 중간 선거 이후 백악관 복귀가 예상됐던 블레어는 복귀 가능성이 작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0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교체설이 부상한 와이스 실장에 대해서는 수지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기 있을 것이라며 교체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01:17데이비스 임글백악관 대변인은 내부 갈등에 관한 소식통들의 주장을 부인하며 이들을 근거 없는 추측을 퍼뜨리는 탁상공론 전문가들이라고 비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