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수만 프로듀서가 선보인 걸그룹이죠. 에이 투 제로 라이트의 신곡 네온이 인기를 끌면서 기상천외한 패러디가 SNS를 달구고 있습니다. 가사를 엉뚱하게 바꿔서
00:13부르든가 하면 또 AI로 아이돌의 춤영상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하는 놀이까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00:28새로운 빛을 따라 더 높이 나아간다는 의미의 에이 투 제로 라이트의 신곡 네온 영어 가사입니다. 그런데 우리말로 들으면 엉뚱한 말이
00:37됩니다.
00:38이혼 앤 비혼부터 위험 앤 비염까지. 한번 이렇게 듣고 나니 원 가사를 떠올리기가 더 어려울 지경입니다.
00:51패러디 열풍에 불을 붙인 건 가사뿐만이 아닙니다. 곡이 시작되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멤버 시리와 아이층의 2인 댄스.
01:00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 안무에 생성형 AI 기술이 더해지면서 뜻밖의 인물들까지 같은 춤을 선보입니다.
01:07두 소녀 대신 나타난 건 이 노래를 탄생시킨 이수만 프로듀서와 작곡가 유영진.
01:14이수만의 조카이자 같은 소속사인 소녀시대 써니가 두 사람이 멤버인 것처럼 춤추는 모습을 AI로 만들어 SNS에 공개한 겁니다.
01:24시대진도 직접 도전해봤습니다.
01:255월 깐영화제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AI 동영상 제작 사이트에 올리고 춤 동작을 적용하자 10분 만에 아이돌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01:35무료 버전이라 다수 오개티도 있지만 재미로 영상 결과물을 즐기기엔 무리가 없습니다.
01:41하지만 재미있는 장난으로만 보기엔 불편한 대목도 있습니다.
01:46연예인들의 얼굴을 AI로 합성해 마치 직접 춤을 추는 것처럼 만든 영상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01:52본인 허락 없이 얼굴을 사용할 경우 초상권이나 인격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2:15노래 한 곡이 수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만나 새로운 유행으로 번지는 시대.
02:20머릿속에 그리던 장면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됐지만 그만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02:29YTN 김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