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00:09미국의 중간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내부에서는 벌써 선거 패배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18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입니다.
00:2211월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수 있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뜻밖의
00:33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00:35누가 회담을 요청하고 있는지 확실치 않다면서도 김 위원장과의 친분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00:57그동안 전제조건 없는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구해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층 신중해진 태도입니다.
01:06북한의 구체적인 호응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01:12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3자 정상회담에는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01:20시 주석이 원한다면 회담하겠다며 핵무기와 비핵화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시했습니다.
01:272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 선거를 놓고는 자신감을 거듭 피력했습니다.
01:42그러나 이런 발언과 달리 공화당 내부에서는 선거 패배에 대한 전망이 커지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정치 전문 매체
01:53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01:55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지역 부진을 당내 인사될 탓으로 돌리는 반면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란 전쟁과 관세 정책으로 고물가를 유발한 트럼프를 문제의
02:05근원으로 지적한다는 겁니다.
02:07여기에 트럼프 행정부 고위 참모들은 민주당 승리 뒤 대대적인 의회 조사에 대비해 개인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며 중간 선거
02:17뒤 불어닥칠 후폭풍을 예고했습니다.
02:20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