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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를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함은구 을지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함은구]
하십니까?


조금 전에 소방브리핑도 전해 줬고 그리고 시청자 제보도 저희가 전해 드렸는데 지금까지 상황을 살펴본다면 이 건물이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상당히 큰 건물이고 4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신고가 됐거든요. 그런데 목격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불이 삽시간에 위층으로 올라갔다고 얘기했거든요.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함은구]
일단 화재 발화 원인은 추후에 밝혀야 되는데요. 지금 목격자들 증언 저도 같이 들어보면 굉장히 화재가 급속도로 연소 확대가 됐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아주 작은 전기적인 원인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보다는 우리가 촉진제라고 표현하는데 시너라든가 휘발유라든가 아니면 그런 유기용매라든가 이런 액체 인화성 물질이 어느 정도 기인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지금 기본적으로 발화가 된 층이 4층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주 단순하게 말씀을 드리면 4층에서 발화가 됐기 때문에 3층, 2층, 1층은 사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가 있겠고요, 아주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리고 발화가 된 4층과 5층 이 부분이 바로 직상층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위험한 조건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저희가 화면으로도 계속 보여드리고 있는데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창문 쪽으로 나와서 소방 사다리차로 구조되는 모습을 저희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상황은 안에 있던 분들이 다른 문이나 다른 계단이나 이런 쪽으로 대피할 수 없었던 상황인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이라고 분석되십니까?

[함은구]
그렇습니다. 지금 지적해 주신 것처럼 실제로 안에 있던 재실자들이 일반적인 피난 동선, 그러니까 복도를 통해서, 계단을 통해서 탈출하는 이런 동선이 막혀 있었다고 보여지고요. 지금 굉장히 많은 연기가 한꺼번에 특히나 동선 쪽 부분에서, 계단 쪽이나 아니면 복도라든가 이미 이쪽에 연기라든가 화염이 꽉 차 있는 상황이...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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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에는 전문가를 좀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03함은구 을지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00:06교수님 안녕하십니까?
00:08네, 안녕하십니까?
00:10지금 조금 전에 저희가 소방브리핑도 전해줬고
00:13그리고 시청자 제보도 저희가 전해드렸는데
00:16지금까지 이 상황을 좀 살펴본다면
00:18이 건물이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상당히 큰 건물이고
00:234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신고가 됐거든요.
00:27그런데 지금 그 목격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00:29불이 삽시간에 2층으로 올라갔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00:33이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00:35네, 일단은 화재의 발화와 원인은 추후에 좀 밝혀야 되는데요.
00:41지금 목격자들 증언 저도 아까 같이 좀 들어보면
00:46굉장히 화재가 급속도로 연소 확대가 됐던 걸로 이렇게 보여진다.
00:52그러니까 이것이 어떤 아주 작은 어떤 정기적인 원인이라든가
00:57뭐 이런 부분들보다는 우리가 이제 촉진제라고 표현을 하는데
01:02그러니까 뭐 신어라든가 휴관러라든가 아니면 이제 그런 어떤 유기용제라든가
01:09이런 액체인화성 물질이 좀 어느 정도 기인한 것이 아닌가
01:13이렇게 좀 생각이 들고요.
01:17지금 이제 기본적으로 지금 발화가 된 층 4층으로 알려져 있는데
01:23아주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4층에서 발화가 됐기 때문에
01:283층, 2층, 1층은 사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01:34아주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01:35그리고 이제 발화가 된 4층과 5층 이 부분이 이제 바로 이제 직상층에 대한 부분들이
01:43굉장히 좀 위험한 조건이 없다라고 그렇게 보여집니다.
01:47지금 저희가 화면으로도 계속 보여드리고 있는데
01:50지금 그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창문 쪽으로 나와서
01:56소방 사다리차로 구조되는 모습을 저희가 좀 볼 수가 있었습니다.
02:01그러니까 이 상황은 안에 있던 분들이 다른 그런 문이나 다른 계단이나
02:08이런 쪽으로 대피할 수 없었던 상황인 것 같은데
02:11어떤 상황이라고 좀 분석이 되십니까?
02:13네, 그렇습니다.
02:14지금 지적해 주신 것처럼 실제로 안에 있던 제시자들이
02:19일반적인 피난 동선, 그러니까 복도를 통해서 계단을 통해서 탈출하는
02:24이런 동선이 이제 거의 막혀 있었다라고 보여지고요.
02:28지금 이제 뭐 굉장히 많은 연기가 한꺼번에 특히나 그 동선 쪽 부분에서
02:33그러니까 계단 쪽이나 뭐 아니면 복도라든가 이미 이쪽에 연기라든가
02:39화염이 꽉 차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 이제 해당 제시자들이
02:45뭐 창문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이제 불가피하게 탈출할 수밖에 없는
02:50그런 상황으로 보여지고요.
02:52한 가지 이제 부연해서 설명을 드리면 이런 이제 대부분의 이런 건축물들은
02:58기본적인 컨셉이 있습니다.
03:00우리가 이제 방화문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방화구액이라는 것을 두고 있거든요.
03:06쉽게 얘기하면 소위 말하는 비상구, 철제 문으로 닫혀져 있어야 되는데
03:12이런 부분들이 만약에 다 개방이 돼 있던 그런 조건이었다라고 한다면
03:18지금 이제 연기에 의해서 해당 제시자들 그리고 그 위치에 있는 5층에 있는 제시자들도
03:25굉장히 위험한 조건에 휩쓸일 수 있는 그런 환경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3:32방화구액이나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는 이제 좀 추후에 확인을 해봐야 되는 부분일 것 같고요.
03:38지금 이제 화면으로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만은 창틀 난간, 그 좁은 공간에서
03:43지금 구조를 기다리면서 위험하게 이렇게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저희가 볼 수가 있거든요.
03:49사실 이 상황이 상당히 위급한 그런 상황인데 소방도 11시 54분에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03:5610분 뒤에 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거든요.
03:59그만큼 지금 이 화재가 상당히 좀 어떤 긴박한 상황이었다.
04:04이렇게 봐야 되는 거겠죠?
04:05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해당 건물이 지금 대낮이고 또 많은 제시자들
04:12이런 그 사람들이 있는 그런 공간이었고요.
04:17그 어떻게 말씀드리면 제시자들이 굉장히 많이 있고
04:21여러 가지 이제 화재 상황을 초기에 대해서 빨리 인지할 수 있는
04:26이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연기가 굉장히 많이 발생할 때까지
04:33굉장히 이 상황을 좀 조악해 보면 굉장히 순식간에 일어난 것 같고요.
04:39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상황에서 여러 가지 초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던 부분이
04:48굉장히 좀 앞서 말씀드린 좀 신속한 그런 연수 확대가 되는 것이 기인한 걸로 보여지고
04:55지금 어쨌든 방화구획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제대로 형성이 안 되고
04:59결과적으로 이제 플랜 B라고 할 수 있는
05:03그러니까 다른 쪽으로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이제 전혀 없는
05:07이런 공간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05:10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창문을 열고
05:14소방에 뭐 사단의 기차라든가 이런 사단을 통해서 지금 탈출할 수밖에 없는
05:20그래서 자칫 뭐 조금 더 늦게 출동이 됐거나
05:25뭐 이런 부분이 발생했다라고 하면
05:27좀 상상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05:31굉장히 또 큰 참사로 전의가 될 뻔한 그런 위험한 화재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5:38그리고 저희가 조금 전에 이제 소방의 브리핑을 들었을 때
05:41깜짝 놀랐던 게 인근에 있던 다른 건물에서도
05:43또 다른 화재가 발생했다라는 브리핑 내용이 있었거든요.
05:48이렇게 근처에 있는 건물들에서 갑자기 거의 비슷한 시각에
05:52동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죠?
05:57네 그렇습니다.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한 확률이 발생이 됐다라고 보여지고요.
06:04그렇지만 이제 뭐 또 아예 불가능한 개별적인 화재의 원인이었겠지만
06:10어쨌든 그 비슷한 지역에서 거의 동시간대에 이렇게 화재가 일어난다라는 것은
06:17굉장히 좀 미래적인 부분이고요.
06:20이런 부분들이 예컨대 이제 소방대가 출동하고 이런 부분에서
06:25인력 분산이라든가 뭐 이런 것들이 또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에
06:29뭐 이렇게 동시에 발생하는 이런 화재들 같은 경우에는
06:34소방력 약화라든가 대응 수준의 약화 이런 것들도 아울러서 또 불러올 수가 있기 때문에
06:40굉장히 조금 이례적인 그런 화재라고 보여집니다.
06:44네 뭐 소방 브리핑에서도 두 건물 간의 화재 연관성은 없다라고 밝혔으니까요.
06:51각각 이제 화재 원인을 좀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06:53지금 화면으로 보기에도 이 건물이 상당히 이제 좀 빽빽하게 다른 옆의 건물들하고도 붙어 있고
06:59그리고 이런 그 상가와 사무실이 같이 있는 건물들 같은 경우는
07:04그 내부가 상당히 이제 좀 복잡한 경우들이 있거든요.
07:07이런 부분들도 좀 화재 위험성이라든지 아니면 그 소방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요소들이 되지는 않을까요?
07:15네 그렇습니다.
07:16지금 지적해 주신 부분이 어떻게 보면 이런 그 오피스 빌딩이라든가
07:19가중이용시설들 이런 곳에 화재가 났을 때 그 어려운 점을 잘 지적을 해 주신 건데요.
07:28기본적인 아까 제가 말씀드린 이제 그 피난에 대한 컨셉이라든가
07:32방화구역에 대한 컨셉 이런 것들은 이게 모두 다 이제 충족이 됐을 때
07:38성능을 발휘할 수가 있거든요.
07:41그런데 지금 지적해 주신 것처럼 우리가 복도에 굉장히 많은 여러 가지 가연물들
07:47뭐 서류라든가 박스라든가 이런 것들을 뭐 쌓아넣는다든가
07:51아니면 이제 비상구 쪽에 방화문을 또 개방을 해놓고
07:55또 그쪽에 여러 가지 뭐 자재라든가 이런 것들을 쌓아놓는 행위들
08:00이런 것들은 지금 어떤 그 발화가 시작이 되고 탈출을 하는
08:06이런 부분에 굉장히 이제 그 장애로서 작용을 하기 때문에
08:10또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가 있는 요소라고 볼 수 있죠.
08:17네 알겠습니다.
08:18지금까지 함은구 을지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로부터 도움 말씀 드렸습니다.
08:23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8:24네 감사합니다.
08:2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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