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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유리창을 깨고 필사의 탈출에 나서는 모습들입니다.

연기가 대피로를 막으면서 문 밖으론 못 나가고, 골프채로 창문 깨고 난간에 매달려 구조 손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긴박했던 순간들 백승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불이 난 건물 3층 창밖 좁은 틀에 시민들이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열린 창문에선 시커먼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려 서로를 붙잡고 창문을 움켜쥐고 앉은 여성이 보입니다.

소방관이 사다리를 펼쳐 올려 구조에 나섭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옆으로 한 사람씩 사다리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건물 다른 쪽에선 내부에 갇혀있던 사람들이 탈출로 확보와 호흡을 위해 유리창을 깨기 시작합니다.

깨진 유리 파편이 지상으로 우수수 떨어집니다.

[목격자 A씨]
"옆 건물에서 불이 막 연기가 크게 올라왔고 유리창 깨지는 소리 들리고 유리파편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 들리고 '사람 살려' 소리를 듣고 큰일이 좀 났구나…"

골프채를 든 남성은 깨진 창문으로 몸을 반쯤 내놓고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연기를 피해 밖으로 나오려다가 여의치 않자 다른 탈출로를 찾기 위해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좁은 창문 틈으로 팔을 흔들며 절박하게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도 있습니다.

곳곳에서 살려달라는 절박한 외침이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사람 살려주세요! 사람 살려주세요!"

점심시간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필사의 구조작전에 시민들은 마음을 졸였습니다.

[목격자 B씨]
"남자 두 분이 매달려 있으면서 사람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어요. 신발을 다 못 신고 한 분은 두 발 다 양말을 신은 채로 나오셨고, 한 분은 한쪽은 슬리퍼를 신고…"

두번째로 화재가 난 한양빌딩에서도 필사의 탈출이 이어졌습니다.

[건물 입주사 직원]
"사무실 유리가 두꺼워서 주먹으로 깨는 와중에 다치신 분도 있고 급하게 나오는 와중에 긁히고 찍히고 하셨어요."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양지원
영상편집: 이승은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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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유리창 깨고 필사의 탈출에 나서는 모습들입니다.
00:05연기가 대피로를 막으면서 문 열고 못 나가니 골프채로 창문 깨고 난간에 매달려 구조 손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00:14긴박했던 순간들 백승현 기자가 이어갑니다.
00:18불이 난 건물 3층 창밖 좁은 틀에 시민들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00:24열린 창문에선 시꺼먼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00:28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려 서로를 붙잡고 창문을 움켜쥐고 앉은 여성이 보입니다.
00:34소방관이 사다리를 펼쳐올려 구조에 나섭니다.
00:38활활 타오르는 불길 옆으로 한 사람씩 사다리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00:43건물 다른 쪽에선 내부에 갇혀있던 사람들이 탈출로 확보와 호흡을 위해 유리창을 깨기 시작합니다.
00:51깨진 유리 파편이 지상으로 우수수 떨어집니다.
00:57옆 건물에서 연기가 크게 올라오고 유리창 깨지는 소리 들리고 유리 파편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 들리고 사람 살려 소리를 듣고 큰일이
01:11좀 났구나.
01:12골프채를 든 남성은 깨진 창문으로 몸을 반쯤 내놓고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01:19연기를 피해 밖으로 나오려다가 여의치 않자 다른 탈출로를 찾기 위해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01:26좁은 창문 틈으로 팔을 흔들며 절박하게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도 있습니다.
01:32곳곳에서 살려달라는 절박한 외침이 울려퍼집니다.
01:41점심시간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필사의 구조작전에 시민들은 마음을 조렸습니다.
01:46남자 두 분이 매달려 있으면서 사람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어요.
01:51신발을 지금 다 못 신고 한 분은 아예 두 발 다 양말을 신은 채로 나오셨고 한 분은 한쪽은 슬리퍼를 신고
01:58두 번째로 화재가 난 한양빌딩에서도 필사의 탈출렬이 이어졌습니다.
02:16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02:20채널A 뉴스 백승현입니다.
02:29채널A 뉴스 백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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