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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 전


[앵커]
오늘 현장카메라는 고속도로 졸음 쉼터로 갔습니다.

화장실 바로 옆에서도, 줄줄이 노상방뇨를 하는 이곳 말입니다.

급하다고 아무 데서나 볼일을 본다면, 그 피해는 누가 감당해야 할까요?

볼 일은 화장실에서 보라는 단순한 기초질서조차 지켜지지 않는 현장, 권경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산졸음쉼터]
보러 온 건 맞지만 차 대기도 전에 볼 줄은 몰랐습니다.

[권경문 기자]
"들어오자마자 하는걸 봐 버렸네."

"저희가 방금 이 졸음쉼터 들어오자마자 한 명이 노상방뇨 하고 가버렸어요."

졸음운전 피하라고 만든 쉼텁니다.

급 한 볼 일 보라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그런데 있는 화장실 두고 이럽니다.

[졸음쉼터 미화원]
"좀 기다렸다가 하면 되잖아요. 급하고 그러니까 이제 거기(화장실)까지 안 가고 또 밤이고 그러면 그냥…저희가 치워야 되니까 어우 더럽죠."

[화도졸음쉼터]

이런 겁니다.

화장실이 코 앞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줄을 서있으니 못 기다리겠다 싶어 선택합니다.

[현장음]


"근데 이게 너무 급하면 내가 쌀 수는 없잖아."



"미안해. 근데 내가 이제 아가씨한테 하는 얘기는 너무 급해. 쌀 수도 없고 이거 이거 젖었어."

이런 상황이 줄줄이 나옵니다.

[김현의 조연출]
"선배! 선배!"

[현장음]


"너무 기다려서…근데 지금 차를 비상등 켜놔서."



"네."

[남양주 졸음쉼터]

관광버스 오면 더 난리입니다.

마침 왔습니다.

우르르 내립니다.

그리고는 외칩니다.

[현장음]
"(손짓) 저기로 가면 돼."

남자가 말한 저기가 여깁니다.

무리지어 이럽니다.

이유는 있습니다.

[현장음]


"급해가지고. (화장실이) 많이 부족하죠. 이게 화장실이 어떻게 뭐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해. 막 싸게 생겼는데."

휴게소만큼 크지 않은 화장실에 사람이 갑자기 몰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계도 무너집니다.

남자화장실에서 나오는 여잡니다.

[현장음]


"네. 아니 아저씨가 여기 막아준다고 가라고…"



"네 아저씨가."



"응 맞아맞아 미안해."

급한 사정 있다해도 다같이 조성한 무질서가 누군가에겐 날벼락입니다.

[현장음]
"오줌 싸는 건 애교로 봐줄 만 해. 넘어와서 똥까지 싸고 여기다가 속옷까지 다 벗어던지고. 명절 때는 화장실이 모자라잖아요. 여기 우리 집 화장실 가서 앉아 있어요."

졸음쉼터랑 '딱 붙은' 땅 주인입니다.

자기 땅 향해 다 이러니 환장한답니다.

[졸음쉼터 딱 붙은 땅주인]
"여기서부터 저 끝에서부터 쭉 다 우리 땅인데 난리가 아니에요. 난리가 아니에요. 난리가. 그냥 바로 여기서 대고 여기서 싸요."



"욕해요."



"아 잠시 좀 물 뿌리는데 그걸 갖다가 뭐라고 하냐고. 그 정도예요 아유 그냥 한국 사람 아니에요."

졸음쉼터가 전국에 253곳입니다.

이용객 몰릴 때마다 질서가 무너진다면

관리방식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화장실) 칸수는 이제 주차 면수나 뭐 이런 것들 따라 가지고 부지에 따라서 이제 저희가…"

"졸음 쉼터의 역할은 졸음 예방이거든요. 주말에 차량이 너무 많으면 당연히 이렇게 현실적으로 좀 부족할 수밖에…"

현장카메라 권경문입니다.

PD: 최승령
AD: 김현의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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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현장 카메라는 고속도로 졸음심터로 갔습니다.
00:04화장실 바로 옆에서도 줄줄이 노상 방뇨를 하는 바로 이곳 말입니다.
00:09급하다고 아무데서나 볼일을 본다면 그 피해는 누가 감당해야 할까요?
00:14볼일은 화장실에서 보라는 단순한 기초 질서조차 지켜지지 않는 현장.
00:19권경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4돌아온 건 맞지만 차 대기도 전에 볼 줄은 몰랐습니다.
00:40졸음운전 피하라고 만든 쉼터입니다.
00:43급한 볼일 보라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00:46그런데 있는 화장실 두고 이럽니다.
00:57이런 겁니다. 화장실이 코앞입니다.
01:01그런데 사람이 줄을 서 있으니 못 기다리겠다 싶어 선택합니다.
01:06화장실 저기 있는데 아까 여기서 볼일 보시던데요.
01:09그런데 이게 너무 급하면 내가 쌀 수는 없잖아.
01:12너무 불가피하시잖아요.
01:14미안해.
01:15내가 아가씬들 한 얘기를 너무 급해.
01:18내가 쌀 수 있어.
01:19여기서 여기 젖었어.
01:21이런 상황이 줄줄이 나옵니다.
01:24선배.
01:25선배.
01:36관광버스 오면 더 난리입니다.
01:38마침 왔습니다.
01:40우르르 내립니다.
01:42그리고는 외칩니다.
01:46남자가 말한 저기가 여기입니다.
01:49무리지어 이럽니다.
01:50이유는 있습니다.
01:59휴게소만큼 크지 않은 화장실에 사람이 갑자기 몰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02:05그러다 보니 경계도 무너집니다.
02:07남자 화장실에서 나오는 여자입니다.
02:26급한 사정 있다 해도 다 같이 조성한 무질서가 누군가에겐 날벼락입니다.
02:31오줌 싸는 건 애교로 봐줄만 해.
02:34넘어와서 똥까지 싸고 여기가 빤스까지 다 벗어덮고.
02:36명절 때는 화장실이 모자라잖아요.
02:39여기 우리 집 화장실 가서 앉아있어요.
02:41졸음심터랑 딱 붙은 땅 주인입니다.
02:45자기 땅 향해 다 이러니 환장한답니다.
02:48여기서부터 쫙 끝에서부터 쫙 저기까지 놓은 땅인데 난리가 아니에요.
02:55난리가 아니에요.
02:56바로 여기가 되고 여기서 싸요.
02:58혹시 하지 말라고 해보셨어요?
02:59욕이에요.
03:00아 뭐라고요?
03:01잠시 좀 물 부리는데 그걸 갖다가 뭐라고 하냐고.
03:05그 정도예요.
03:06그냥 한국사람 다닌.
03:08졸음심터가 전국에 253곳입니다.
03:11이용객 몰릴 때마다 질서가 무너진다면 관리 방식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03:17그래서 이제 주차, 면수나 뭐 이런 것들을 따라가지고 부지에 따라서 이제 저희가 사실.
03:23졸음심터의 역할은 졸음 예방이거든요.
03:25주말에 차량이 너무 많으면 당연히 몇 개 현실적으로 좀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03:30현장 카메라 권경문입니다.
03:32연장 Fo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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