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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매체와 외무성 등 기관 웹사이트의 무더기 접속 장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일 오전 11시부터 약 8시간 동안 접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다가 오후 8시쯤 복구되는 듯했지만 밤 11시쯤부터 다시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두 매체뿐 아니라 북한 국가 도메인인 'kp'를 사용하는 외무성과 민주조선, 내나라 등 40여 개 웹사이트도 접속이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예 접속이 불가하거나, 접속되더라도 1∼2분 간격으로 끊김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외부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불거진 '김정은 위원장 사망설'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번 접속 장애가 김 위원장의 사망설이 해외에서 확산된 시기와 맞물려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현지 시간 20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일부 외신은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국 베이징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사망했다는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의 접속 역시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관련 내용을 공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회선 자체의 문제이거나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국내 보안업계는 인터넷 경로 정보인 공개 라우팅 데이터와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하는 도메인네임시스템(DNS) 등을 분석해 북한 인터넷에서 복구와 장애가 반복되는 간헐적 양상을 확인했습니다.

북한 최상위 도메인(.kp)을 담당하는 네임 서버(DNS 서버)는 현재 응답하지만, 개별 사이트의 주소를 담당하는 하위 네임 서버는 여전히 응답하지 않아 접속이 불안정하다는 분석입니다.

업계에선 이 같은 현상이 통신 회선이나 네트워크 장비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북한은 전력 공급이 불안정해 국경 라우터나 교환 장비의 전원이 간헐적으로 꺼졌다 켜지면서 지금과 같은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실제 지난해 6월 발생한 북한 인터넷 장애도 외부 공격보다는 내부 문제에 따른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습니다.

불능 상태가 하루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1022091001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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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매체와 외무성 등 기관 웹사이트에 무더기 접속 장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21오전 11시부터 약 8시간 동안 접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다가 오후 8시쯤 복구되는 듯 했지만 밤 11시쯤부터 다시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00:18두 매체뿐 아니라 북한 국가 도메인인 갯비를 사용하는 외무성과 민주조선, 내나라 등 40여개 웹사이트도 접속이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7아예 접속이 불가하거나 접속되더라도 1, 2분 간격으로 끊김이 발생했습니다.
00:31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0:34외부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불거진 김정은 위원장 사망설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00:43이번 접속 장애가 김 위원장의 사망설이 해외에서 확산된 시기와 맞물려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00:48앞서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일부 외신은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국 베이징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사망했다는 주장을
00:58보도했습니다.
00:59하지만 이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03한국뿐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의 접속 역시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8북한 당국은 관련 내용을 공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01:11이번 사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회선 자체의 문제이거나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01:17국내 보안업계는 인터넷 경로 정보인 공개 라우팅 데이터와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화하는 도메인 네임 시스템 DNS 등을 분석해
01:26북한 인터넷에서 복구와 장애가 반복되는 간헐적 양상을 확인했습니다.
01:30북한 최상위 도메인 KB를 담당하는 네임 서버 DNS 서버는 현재 응답하지만
01:36개별 사이트의 주소를 담당하는 하위 네임 서버는 여전히 응답하지 않아 접속이 불안정하다는 분석입니다.
01:42업계선 이 같은 현상이 통신 회선이나 네트워크 장비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01:49박찬환 스틸리언 대표는 북한은 전력 공급이 불안정해 국경 라우터나 교환 장비의 전원이 간헐적으로 꺼졌다 켜지면서
01:56지금과 같은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01:58실제 지난해 6월 발생한 북한 인터넷 장애도 외부 공격보다는 내부 문제에 따른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습니다.
02:05불륜 상태가 하루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발성 일시 장애를 보기는 어렵고
02:10특정 통신 회선을 겨냥한 디도스 공격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02:15정부 당국자는 북한 웹사이트를 겨냥한 해킹 동향을 포착했는지 질문에
02:19현재로서는 사이버 공격인지 확인해줄 정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02:24앞서 북한은 2022년 디도스 공격을 받고 웹사이트 접속 장애를 겪은 바 있습니다.
02:292014년 말에도 미국 정부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의 배후로
02:33북한을 지목한 직후 북한 인터넷망이 외부 공격을 받아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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