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군사기밀 보호를 이유로 미군기지와 주요 군사시설에서 중국산 전자기기 사용을 규제한 데 이어
00:06주일미군기지에 중국전기차업체 비아디에차가 출입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00:11전기차에 내장된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기지의 주요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며
00:17주한미군기지 등으로 금지조치 적용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0:2123일 주일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현에 있는 가데나 공군기지는
00:26오는 26일부터 중국 제조 비아디차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00:31주일미군 가데나 기지는 미 공군의 해외기지로는 가장 큰 규모로
00:35미군의 일본 방어는 물론 북중로 견제를 위한 미국 태평양 안보 전선의 핵심 거점으로 꼽힙니다.
00:41사정거리 1600km로 일본 서부에서 발사될 경우 중국 베이징까지
00:45사정권에 둘 수 있는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탑재 시스템 타이폰이 배치된 곳이기도 합니다.
00:50오는 26일부터 가데나 기지 내 모든 출입구에서 보안요원들이 비아디차의 기지 진입을 차단할 예정입니다.
00:56통제 대상에는 개인 소유차, 계약업체 차, 택시, 배송차, 상업용차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01:02가데나 기지에서 기지 내 핵심 자산 보호와 치안 유지를 담당하는
01:05제18 보안전대가 26일부터 BYD의 기지 출입을 거부하고
01:09즉시 회차하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01:11기지 측은 어떤 경우에도 예외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01:15주일미군은 BYD차의 가데나 기지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01:18이 기지에서 이뤄지는 각종 군사 작전이나 기지에 주둔한
01:21주일미 제5공군 제18 비행단이 보유한
01:23전투기, 수송기, 레이더, 탄약 등과 관련된 정보가
01:26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됩니다.
01:29소프트 중차의 중심 자동차 시스템 등이 구현된 전기차는
01:33첨단 센서와 카메라로 차 주변 정보 탐색과 수집이 가능하고
01:377시간 클라우드 전송이나 원격 제어 기능을 갖출 경우
01:40고도의 정보 수집 장치로 쓸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01:43미국 국방부는 지난 6월 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01:48188곳을 미국 내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운영되는 중국 군사 기업들이라며
01:52미국 국방부가 작성 관리하는 1260h 조달 규제 목록에 올리면서
01:57BYD를 포함시켰습니다.
01:59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BYD는 최근 일본 수요에 맞춘
02:02특화 모델을 출시하고 매장 출점을 늘리는 등
02:05대중교통망이 덜 발달한 지방 생활권을 중심으로
02:08판매를 늘리는 추세입니다.
02:10주일미군 내에서는 BYD차 접근 차단 조치가
02:12오키나와 현 후텐마 기지 등 다른 주요 주일미군 기지나
02:15주한미군 기지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