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북중 혈맹관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00:07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만남도 없는 파격적인 방중을 통해 북중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인 걸로 분석됩니다.
00:16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깜짝 방중 이튿난 북한 매체들은 방중 결과를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00:28항미 원조기념관 참관, 왕훈잉 중국 주석과의 회담 내용을 보도하면서 북중 혈맹관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00:43김 위원장은 지난해 베이징 방문 때와 달리 사전 예고 없이 전격 방중길에 올랐습니다.
00:50집권 이후 여섯 번째 방중인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지 않고 당일치기 일정으로 다녀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01이런 파격적인 방중의 배경에는 북중 경제협력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01:08특히 지난 15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직접 건너갔다 오면서 북중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려는데 방점을 찍은 걸로 보입니다.
01:20김 위원장이 항미 원조기념관 참관에 이어 자동차 버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01:27신압록강대교 위에서 양국의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도 이 같은 의도에 무게를 실어줍니다.
01:41북한이 최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발판삼아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중국과의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01:50북중 간의 어떤 우위관계, 지금 이것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인 것 같아요.
02:00그러니까 러시아를 통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었고
02:05그 자신감이 신압록강대교의 개통과도 연결이 돼 있습니다.
02:11일각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연내 북미 대화 재개 의지와 맞물려
02:15이번 방중이 사전 조율 성격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02:21하지만 경제 현장 방문과 교역 관련 인사 접촉에 집중된 만큼
02:26북미 회담 논의 가능성은 아직 탐색전 수준에 그칠 거라는 신중 논의, 더 무게를 얻고 있습니다.
02:34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