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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서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앞서 강정규 베이징 특파원도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중국 방문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거든요. 시진핑 주석과 만남이 약속돼 있던 것도 아니고 왜 갑자기 이렇게 중국을 찾았을까. 어떻게 보세요?

[문성묵]
지난 주말이었죠. 그제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거든요. 그렇다면 저는 여기서 궁금해지는 게 뭐냐 하면 이게 정상 방문이라고 하는 것은 한쪽이 초청을 하든지 아니면 서로 간에 사전 협의가 있어야 하거든요. 그러면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을 초정한 것인지 아니면 김정은이 중국 측에 내가 한번 가고 싶다라고 말한 것인지 그걸 잘 모르겠어요, 지금으로서는 확인이 안 되니까요. 다만 깜짝 방문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왕후닝 주석이 7월에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었거든요. 거기서 그게 합의됐을까, 벌써 석 달 전인데? 그렇다면 벌써 얘기가 다 나와야 되거든요. 그래서 특별히 북한 측 보도 내용을 보면 김정은이 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 신압록강대교도 개통이 됐고 또 본인의 사망설도 얘기가 나오고 있고 APEC을 앞두고 있고 이러저러한 것들을 염두에 두고 김정은이 요청을 했고, 중국에서는 리창 총리를 생각했던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서 왕후닝 주석이 갔는데 누굴 만나든 상관없다. 북중 관계에 대한 내 진심을 전달하고 이것이 서로 교감이 이루어지면 좋다, 이런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은 첫 번째 목적은 김정은이 작년 9월 방중을 계기로 물꼬가 트였던 북중관계의 발전을 좀 더 공고히 하고 한 단계 뛰어넘게 하기 위한 그런 의도가 가장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국가 고위급끼리 만남을 가진다고 하면 늘 격을 따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서열 4위와 만났다는 게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기도 했었는데 이런 부분은 이례적이기는 한 것 같아요.

[문성묵]
이례적이죠. 그동안 2018...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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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서 문성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조금 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00:08어서 오십시오.
00:08네, 안녕하십니까?
00:09지금 앞서 강정규 중국 특파원도, 베이징 특파원도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중국 방문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고 했는데
00:18실제로 지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거든요.
00:21그렇죠.
00:22시진핑 주석과 만남이 약속돼 있었던 것도 아니고 왜 갑자기 이렇게 중국을 찾았을까? 어떻게 보세요?
00:28저도 지난 주말이었죠. 주말에 이 소식을 듣고 어제 그저께군요.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거든요.
00:38그렇다면 저는 여기서 궁금해지는 게 뭐냐면 이게 정상의 방문이라고 하는 것은 한쪽이 초청을 하든지 아니면 서로 간에 사전협의가 있어야 되거든요.
00:48그럼 이걸 누가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을 초청을 한 것인지 아니면 김정은이 중국 측에 내가 한번 가고 싶다라고 말한 것인지
00:59그걸 잘 모르겠어요. 지금으로서는 확인이 안 되니까요.
01:03다만 깜짝 방문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01:05그렇습니다. 최근에 왕후닝 주석이 7월에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었거든요.
01:11거기서 그게 합의됐을까? 벌써 석 달 전인데 그것도 벌써 얘기가 다 나와야 되거든요.
01:16그래서 저는 이것이 특별히 북한 측 보도 내용을 보면 이게 김정은이 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01:25최근에 신암녹강 대교도 개통이 됐고 또 본인의 사망설도 얘기가 나오고 있고
01:30에이펙을 또 앞두고 있고 이러저러한 것들을 염두에 두고 김정은이 요청을 했고
01:37그래서 어떻게 보면 중국에서는 리창 총리라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01:40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서 왕후닝 주석이 갔는데
01:45누구를 만나든 상관없다. 북중관계에 대한 내 진심을 전달하고
01:49이것이 서로 교감이 이루어진다면 좋다. 이런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01:54그래서 결국은 첫 번째 목적은 김정은이 작년 9월 방중을 계기로
01:59물고가 트였던 북중관계 발전을 좀 더 공고히 하고 한 단계 뛰어넘게 하기 위한
02:05그런 의도가 가장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2:09사실 우리가 국가 고위급끼리 만남을 가진다고 하면 늘 격을 따지지 않습니까?
02:15그래서 서열 4위와 만났다는 게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기도 했었는데
02:20이런 부분은 좀 이례적이긴 한 것 같아요.
02:23이례적이죠. 그동안 2018년, 2019년 4번 중국을 시진핑 주석과 만났고요.
02:31그리고 작년에 김정은이 베이징에 갔었고 시 주석이 지난 6월에 왔었고
02:38그렇게 해서 만남이 오갔는데 저는 그동안 중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02:43늘 시 주석을 만났기 때문에 이번에 만나지 않은 것은 사실은 파격 행보라고도 볼 수 있거든요.
02:50그럼에도 불구하고 왕훈잉 주석이 정협 주석이죠. 정치협상회의.
02:57다시 말하면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와 함께 정협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조직이거든요.
03:04그래서 3위가 자오로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이고 4위가 이번에 왕훈잉인데
03:10이 왕훈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미 평양을 7월에 갔고 김정은과 함께 원산 갈받이기도 갔었거든요.
03:18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익숙한 인물입니다.
03:20서로 소통도 됐고요.
03:21그런 차원에서 아마 만나지 않았을까 싶고 실제 굉장히 따뜻하게 시 주석을 대신해서
03:29시 주석의 안부도 전하고 또 실제 모든 과정을 동행을 한 모습을 보면
03:35나름 김정은 입장에서는 시 주석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단둥을 방문해서
03:43정말 피로맺은 관계를 재확인하고 특히 중국에 감사하고 이 감사한 마음을 친선 우위를 영원히 발전시키겠다라고 하는 뜻만
03:53서로 전달할 수 있다면 그걸 인해서 중국으로부터 인정받고 뭔가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다.
04:00이런 생각을 가진 것 같아요.
04:03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이동한 수단도 상당히 관심인데 그동안 중국을 갈 때 본인의 전용 열차를 많이 이용했었잖아요.
04:12그런데 이번에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했단 말이죠.
04:16그런데 그게 신압록강 대교를 지났습니다.
04:19지금 보시는 것처럼 개통한 지 얼마 안 된 이 다리를 통해서 건너간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04:24그럼요.
04:25제가 생각할 때는 열차로 신의주까지는 아마 이동한 것 같아요.
04:29본인의 전용 열차로.
04:30그리고 신의주에서 바꾸어 타고 지금 마이바우니까 독일차 벤츠 저걸 타고 지금 건넜는데
04:40제가 생각할 때는 저 개통식 할 때 양측에서 최고위급이 안 갔거든요.
04:46그래서 본인도 아마 상당히 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04:50그래서 저 대교 아주 한가운데 중앙선을 타고 멋진 모습으로 뽐내면서 건너왔어요.
04:57그러니까 동선상 지금 구압록강 철교는 철교로는 기차로만 다녔지
05:04자동차로 건널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걸로는 오지 않았거든요.
05:09이번에 동선상 신압록강 대교를 건너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동차로 이동을 해야 되고
05:14그러니까 자동차로 이동을 해서 단둥까지 와서 소위 말하는 항미원조 기념관
05:22그다음에 탑에 혼화를 하고 그리고 자동차 공장 버스, 전기버스 공장 이동을 하고
05:29그렇게 전반적인 동선을 계획을 했던 것 같습니다.
05:34이번 방중에 앞서 사실 SNS에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설이 상당히 많이 파다한 그런 상황이었고
05:43이번 방중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이 방문 동선, 활동 모습 이런 게 상당히 상세히 공개됐거든요.
05:53나 아직 건재하다 이런 걸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을까요?
05:57그럼요. 나는 건재하고 건강하고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 것을
06:03사실은 북한 내부에서는 이미 보여줬고 노동신문이라든지 각종 매체, 대외 매체를 통해서 하긴 했지만
06:10그러나 이걸 신압록강 대교를 차량으로 건너고 중간에 내려서
06:15여러 가지로 움직이는 장면들, 헌화하는 장면, 그다음에 기념관을 돌라보는 장면
06:21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나는 정말 건재하고 리더십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 것을
06:29내 외에 특히 중국에게 명확하게 왕무닝 앞에서 그걸 보여주는 그런 제스쳐도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06:39그런데 이렇게 북중 관계가 좀 더 강화되면 우리가 여러 가지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위치가 줄어들 그런 여지도 있고
06:50그리고 또 대북 제재도 좀 약화할 그런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라는 우려들도 나오고 있는데
06:55지금 북한이 UN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해요.
07:00지난달에 비무장 지대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사건을 남한의 자작극이다, 그동안에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07:07이거를 다시 한 번 또 UN에도 얘기를 했는데 이건 어떤 의구가 있다고 보세요?
07:11그러니까 지금 우리 측도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냈지 않습니까?
07:17그래서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도발을 명확히 규정을 하고
07:22그런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고 사과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에 명확하게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07:30거기에 맞대응해서 아마 그렇게 보낸 것 같아요.
07:34북한은 김여정 담화를 통해서도 얘기했지만 자기들은 정상적인 것이고
07:40또 거기 토를 달아서 이거 국경선 요새와 다 되면
07:44오히려 더 군사적 충돌이 가능성이 없어지고 더 안정이 되는 거야, 좋은 일이야.
07:50그런데 왜 그렇게 남한 군부가 총질을 하고 확성기 방송을 하고
07:55이런 식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거야?
07:57이런 식으로 적반하장식의 지금 행보를 이어가고 있거든요.
08:01그런데 저는요, 북한이 그렇게 서한을 보낸다고 해서
08:04북한의 입장을 믿고 지지하고 두둔할 나라는 아마 몇 개 손꼽을 정도밖에 안 될 겁니다.
08:12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김정은 저렇게 단둥을 방문을 해서
08:17저는 그렇게 생각이 돼요.
08:19에이펙 정상회담을 앞두고 저렇게 방문을 해서
08:23자신의 몸값을 높였다 이런 분석들도 하는데
08:26이게 항미의 원조가 뭡니까?
08:29결국은 미국과 중공군이 싸운 거 아닙니까? 북한과 함께.
08:33그러니까 결국에 중국과 가까이 하는
08:36다시 말하면 혈맹을 계속하겠다고 하는 것은
08:40반미, 반서방, 그다음에 대남 적대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인데
08:48그러면서 미국과 대화를 하겠다?
08:51이건 상당히 물음표거든요.
08:53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신암녹강 대교를 개방을 했다.
08:58그러면 중국이 유엔안보리 제재를 다 무시하고 제재를 위반하면서까지
09:04북한과 교육을 대벽 확대할 수 있을 것인가?
09:07저는 그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09:09물 밑에서 북한과 거래를 하는 거 이런 거는 할 수 있겠죠.
09:15우회적인 거래는 하겠지만
09:17보란 듯이 그걸 위반해가면서 대규모로
09:21예를 들어서 유엔안보리가 지금 규제하고 있는 게 뭐냐면
09:24북한의 석탄, 철광석, 그다음에 각종 임가공품, 수산물
09:30이런 것들을 다 막고 있거든요.
09:32그렇기 때문에 전반기에 우리 금년도 전반기에
09:35무역이 상당히 작년보다 20% 늘어났다고 그러지만
09:38실제 금액은 얼마 되지 않거든요.
09:41그건 뭐냐면 그만큼 제재 때문에
09:43많은 교육을 하기가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09:47그래서 김정은이 정말 북한 경제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면
09:51지금과 같은 태도를 유지해가지고는
09:54안 된다라고 하는 것을 명확히 알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09:58사실 이 상황이 북중이 가까워지는 것이
10:01과연 우리 한반도 안보에 순기능을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10:06우리가 좀 주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0:08그리고 지금 저희 그 화면으로 함께 보고 계십니다만
10:12이게 김포 애기봉에서 촬영한 영상인데
10:16북한 쪽에서 지금 자주포 두 대를 노출 배치를 했고요.
10:21저희가 주민을 하더라도 이렇게 주민을 하면
10:24북한군의 얼굴이 식별될 수 있을 만큼의 아주 가까운 거리거든요.
10:29이렇게 공개적으로 포병 전력을 노출한 것
10:33이것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10:36결국 김혜정 담화에서 얘기를 했죠.
10:38우리는 말로만 하지 않는다.
10:40모든 대비를 갖추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10:42실제 보여주기 위한 무력 시비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10:47북한의 포병 전술은 저렇게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10:50우리 때려라 하는 얘기하고 똑같잖아요.
10:52기본적으로 고지 후사면 또는 지하에 숨겨 있다가
10:56포사격을 할 때 얼른 나와서 쏘고 다시 숨는 것이
11:00그게 기본 전술인데
11:01저렇게 의도적으로 그것도 우리 애기봉에서 직접
11:04쌍원경으로 애기봉을 우리 국민들이 많이 가는 곳 아닙니까?
11:09거기서 다 볼 수 있는 곳에다가 저렇게 배치한 것은
11:12김혜정 말대로 우리를 건드리고 긴장을 고조시키면
11:16우리는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가 갖춰져 있다라고 하는 것을
11:21보여주기 위한, 보여주기식 그런 움직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11:27이렇게 북한이 전방에서 군사적인 압박은 하고 있지만
11:30우리 정부가 제안한 군사회담에는 아직까지 묵묵부답인데요.
11:34과연 앞으로 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1:36지금까지 문성목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11:41잘 들었습니다.
11:4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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