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청년들이 주도하는 시위는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00:06발칸반도 세르비아에선 12년 철권 통치가 학생들 손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00:12박자은 기자입니다.
00:16군중으로 꽉 찬 광장 위로 축포가 연이어 터지고
00:26거리는 붉은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00:30무리를 지은 시민들은 연주에 맞춰 춤을 추고 차에서 뛰어내려 합류합니다.
00:3912년 동안 세르비아를 장기 집권한 알렉산더르 부치치 전 대통령의 진보당이 총선에서 패배하자
00:47학생주도선거연합 학생명단 지지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00:52이번 승리의 출발점은 2024년 기차역 지붕 붕괴로 16명이 숨진 참사였습니다.
01:00정부의 부패 의혹으로 번지면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2년 가까이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고
01:07결국 정권교체를 이뤄낸 겁니다.
01:10이번 선거의 투표율도 1992년 구 유고 슬라비아 해체 이후 가장 높은 70%를 기록했습니다.
01:32반정부 시위가 격화하자 총선을 1년 앞당기며 승부수를 던졌던 부치치는
01:38패배를 인정하면서도 학생들이 외국 세력의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45채널A 뉴스 박재한입니다.
01:49채널A 뉴스 박재한입니다.
01: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