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재정빨대 발언 논란 이후 처음 국회를 찾은 추미애 경기지사가 소방재정의 국가 책임을 늘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0:08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소방 공무원들을 만나 노후장비 교체와 예산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00:15표정호 기자입니다.
00:19소방재정빨대 발언으로 문매를 맞은 지 2주 만에 추미애 경기지사가 국회를 찾았습니다.
00:25추 지사는 소방재정 국가책임 확대 건의서를 꺼내들며 논란의 출발점이었던 소방재정 문제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00:35소방에 들어가는 인건비가 경기도는 1조 2천억인데요.
00:42그중에 중앙정부에서는 800억 정도만 보조를 해주거든요.
00:47이게 다 도의 전적인 부담인 거예요.
00:50추 지사는 이광재 예결위원장과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도 잇따라 만나 국가가 소방재정의 절반 이상을 맡아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01:02산소통을 주십사 절박하다 이렇게 호소하는 소방재정이 국가 책임을 좀 확대를 해야 된다라는 저의 건의에 대해서도 상당히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01:19같은 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회에서 소방공무원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01:25추 지사의 논란이 된 발언을 다시 언급하면서도 그동안 잘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01:32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벌써 6년이 됐습니다.
01:36그런데도 여전히 소방예산 가운데 국비는 10% 남짓에 불과합니다.
01:44현장 장비의 노후화가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며 당장 내년 예산부터 적극적인 반영을 약속했습니다.
01:52소방관 여러분의 생명과 직결된 첨단 안전장비 보급, 노후 소방장비 교체, 실질적인 처우 개선 등 소방안전 예산이 확고하게 반영될 것입니다.
02:05행사에 참여한 소방공무원들에게선 추 지사를 겨냥한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02:11어떤 정치인도 소방공무원의 노고나 희생을 정치적으로 폄하거나 함부로 말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2:21여야가 앞다퉈 소방국비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는 만큼 다음 달 예산 심사에서 증액 경쟁이 불붙을지도 관심입니다.
02:31YTN 표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