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대법원의 추가 구속심사가 40여 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00:06구속 만료를 나흘 앞둔 시점인데 결과는 이르면 오늘 나올 전망입니다.
00:11관련해서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4유서연 기자, 김 씨에 대한 추가 구속심사가 모두 마무리됐죠?
00:18네,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열린 김건희 씨의 추가 구속영장 심사 40여 분 만에 끝났습니다.
00:24신문은 김 씨의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 사건 주심을 맡은 2부의 오경미 대법관이 진행했습니다.
00:31수감 중인 김 씨는 구치소에서 화상으로 참여했는데요.
00:36정신과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에 대해 재판부에 직접 설명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00:44또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선 윤 대통령이 얼마나 깨끗하고 원칙적인 사람인데 자신에게 인사를 맡기겠냐며 혐의를 부인한 거로 전해집니다.
00:55법정에는 김건희 특검팀의 김한수 특검보와 파견검사, 김 씨 측 최명성, 유정화, 최지우 변호사가 나왔는데요.
01:04양측은 심사의 쟁점인 김 씨 구속의 필요성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01:09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14구속 사유가 충분히 인정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잘 말씀을 드렸고요.
01:21재판부에서도 현명하게 판단하실 걸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01:27구속 사유가 없다는 점, 이게 별건 구속이어서 부당하다는 점, 그 점 잘 말씀드렸고요.
01:34이 구속 사유에 대한 근거가 좀 약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01:38변호인단은 특검이 구속 기간에 제한을 두는 형사소송법 제92조를 교묘히 빠져나가려 한다며 법리에 따른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01:48반면 특검 측은 법으로 정해진 구속 사유가 전부 충족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4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안에 나올 전망입니다.
01:59이번 심사가 열리게 된 과정도 한번 정리해 주시죠.
02:03앞서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태균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수수 등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으로 지난해 8월 구속됐습니다.
02:14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된 뒤 상고심이 시작됐는데 사건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넘겨받으며 심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02:24그 사이 14개월간 이어진 김 씨의 구속 만료일이 나흘 뒤인 31일로 다가왔는데요.
02:31이 3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형사소송법상 가능한 구속기간 연장 횟수가 모두 소진된 탓입니다.
02:39이에 특검팀은 김 씨의 다른 사건, 매관매직 의혹 상고심 재판부에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최근 요청했습니다.
02:48정치권에서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거론하며 심사를 지켜보는 상황이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02:56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유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