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버스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파업을 몇 시간 앞두고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00:043%대로 임금을 올리기로 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은 피했습니다.
00:09최기성 기자입니다.
00:13출근길 수원여가 버스정류장. 시민들이 평소처럼 버스에 오릅니다.
00:20파업이 시작될까 걱정했던 한 시민은 정상 운행한다는 소식에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00:25남편은 또 강남으로 출근을 해야 되고 저는 화성으로 가야 되는데 둘 다 경기도 버스를 타야 되거든요.
00:33어떻게 하나 했는데 다행히 운행해 주셔서.
00:36노사가 합의안에 서명한 건 11시간 넘게 협상이 이어진 새벽 2시 30분쯤입니다.
00:43이에 따라 파업을 예고했던 29개 업체 버스 3800대는 첫차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00:49가장 큰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폭은 중공영제와 민영제 노선 모두 3.2%로 정해졌습니다.
00:58인상부는 올해 1월부터 소급해 내년 2월 말까지 지급합니다.
01:03당초 노조는 최대 30%에 달하는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임금 동결을 주장했지만 서로 한 발씩 양보한 겁니다.
01:11노사 드릴 때한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끝까지 협조해 주신 경기 노조들 때도 노사야 쪽에 다시 한번 감사의
01:22말씀을 드리면서
01:23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서울버스와 동일 임금 문제는 노사가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01:31이번 합의로 중공영제 노선은 주 2일 휴일을 연속으로 매주 같은 요일에 쉬게 됩니다.
01:36내년부터 중공영제 무사고 운전자에게 사흘 유급 포상휴가를 주고 모든 조합원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처우 개선에도 합의했습니다.
01:50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서면으로 파업 없이 합의라는 결단을 내려준 노사 양측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01:57하지만 노사가 파업돌입 직전에야 막판 타결하는 식으로 협상을 반복하고 있어 중간에 낀 시민들만 매번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02:08YTN 최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