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군부가 일으킨 쿠데타 때문에 미얀마에서 참혹한 내전이 시작된 지 6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00:06그런데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 철저하게 고립됐던 미얀마 정권이 올해 들어 점차 외교적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요.
00:14특히 트럼프 행정부까지 돌연 대화에 나섰습니다.
00:18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2최근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난 뒤 장기간 수감됐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5년여 만에 아들과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00:41미얀마 정권의 이례적 조치는 외교적 보건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00:46실제로 올해 들어 국제사회의 기류는 뚜렷하게 달라졌습니다.
00:51형식적 선거를 거쳐 대통령으로 변신한 쿠데타의 주역은 전통적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아세안 주요 국가들까지 두루 순방했습니다.
01:02특히 말레이시아는 인권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난민 천여 명을 송환하기 시작했습니다.
01:09결정적인 계기는 트럼프 행정부의 변화입니다.
01:12지난달 국무부 차관보가 미얀마를 방문한 데 이어 이달 초엔 일본 도쿄에서 비밀리의 회담을 벌였습니다.
01:20겉으론 구금된 미국인의 석방 등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결국 미얀마의 대량으로 매장된 히토류가 관심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9앞서 영국 BBC는 지난 7월 미얀마 군장이 워싱턴의 로비업체와 계약을 맺고 관계 개선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01:39일본 정부 대표도 최근 미얀마 수도를 방문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01:44이런 흐름에 힘입어 아세안은 다음 정상에 의해서 미얀마의 복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02:07미얀마 전역은 미얀마 전역에선 지금도 참혹한 내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2:11이미 1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미얀마 정권은 학교나 시장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19YTN 유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