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로나19 백신은 팬데믹 당시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 접종했습니다.
00:07일상으로 회복한 뒤에도 고위험군 접종은 계속 권고되고 있습니다.
00:12그런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안 맞은 사람보다 암에 더 많이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해 발표되면서 접종을 꺼리는 경우가 늘고
00:22있습니다.
00:30다양한 기저질환의 환자들이 접종을 거부하거나 또는 접종과 관련돼서 굉장히 불안한 그런 심리상태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
00:41당시 연구는 2021년에서 23년 사이 서울 지역 840만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거였는데
00:50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전립선암 위험이 69%, 폐암은 53% 높게 나와 파장이 이뤘습니다.
00:58하지만 최근 추적 기간과 대상자를 더 늘려 실시한 연구에서는 백신과 암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다는 결과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01:09역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했는데 대상을 3,602만 명으로 늘렸고
01:15분석 기간도 2011년 2월부터 2025년 9월까지로 넓게 잡았습니다.
01:211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선 2021년 8월을 기준으로 암 발병률을 분석해보니
01:29위암과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등 주요암 모두 백신 접종 이전과 발병 추세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01:39대부분의 암들은 예상한 정도의 범위에서만 움직이게 됩니다.
01:45그래서 거의 과거의 추세와 변화 없이 암의 발생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들을 보실 수가 있고요.
01:51모든 암 종류의 모든 조건에서 특별한 변화가 거의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01:57연구진은 보통 암의 잠복기가 5년 이상임을 고려한다면
02:01백신 접종 1년 뒤 발견된 암은 접종 전 이미 발생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2:09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모더나의 mRNA 백신 접종자를 3년간 추적해
02:1612개 암종을 분석해봤지만 백신 종류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2:23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해마다 새로운 변이를 일으켜
02:26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고령층과 호흡기 질환자 등
02:32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하는 편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02:36YTN 염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