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 연말 예정됐던 한미안보협의회가 이례적으로 내년 초로 연기되면서
00:05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0정부가 목표하는 대로 임기 내에 전환할 수 있을지는
00:13한미정상과 국방수장들의 회담이 예정된 12월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0:19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해그세스 미전쟁부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 뒤
00:28미국은 자국 방위에 진지하게 임하는 동맹국과 함께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00:35지난해 한국의 전작권 전환 추진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던 것과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00:51전작권을 논의할 한미안보협의회, SCM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00:57해를 넘긴 것도 한미 간 이견을 시사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01:03올 연말 전작권 전환 목표연들을 고출하려던 정부의 계획이 순연되면서
01:08전작권 전환 시간표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1:15이에 대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회담에서 한미 간 이견은 없었다며
01:20오히려 지금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01:23해그세스 장관이 가짜뉴스라고 딱 잘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1:29실제로 회담에서 미 측은 최종적이고 역사적인 SCM을 만들어야 한다는 표현을
01:35강조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01:37국방부가 전작권 전환 협의에서 하향식 논의, 이른바 톱다운 방식을
01:44처음 언급한 것도 주목됩니다.
01:47국방장관 차원에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쟁점을 조율하는
01:52톱다운 방식을 통해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01:57기존 실무중심 검증 절차를 넘어 12월 한미 국방수장 회담에서
02:02정책적 의지로 속도를 내겠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02:07또 한미 정상이 다음 달 APEC과 12월 G20을 통해
02:12두 번 만날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정상 간 단판으로
02:16결정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2:19결국 한미 정상 그리고 국방수장 간의 타협 결과를 지켜봐야
02:24전작권 전환이 임기 내 완료 가능한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30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