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항만으로 나간 흑상어 북항이가 닷새 넘게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0:07수온이 낮아져 외해로 나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00:10최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3차상은 기자, 주말 사이에 기온도 좀 쌀쌀해졌습니다.
00:17북항이가 혹시 목격이 됐습니까?
00:19네, 북항이를 목격했다는 소식 좀처럼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00:23인공수로 안에 있을 때는 누구나 쉽게 눈앞에서 볼 수 있었지만
00:27수로 밖 항만으로 나간 뒤로는 예전처럼 관찰하는 게 불가능해졌습니다.
00:32공리수산과학원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6일 전인
00:35지난달 26일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가 마지막입니다.
00:40다음 날인 지난 27일 근처 부두에서 시민이 목격해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는데
00:45이후로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00:47방향을 보면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북쪽으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00:52북항이가 그동안 해안 경계를 따라 움직이는 습성을 보인 만큼
00:56외해로 나가는 출구를 찾는 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0:59활동 반경이 크게 넓어졌고 잠영 시간도 길어져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01:08북항이가 그러면 외해로 완전히 나갔을 가능성도 있습니까?
01:13네, 현재로선 단정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01:17한동안 목격되지 않더라도 갑작스레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어서
01:21북항이가 부산항을 완전히 빠져나갔다고 말하는 건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01:26전문가들은 점차 내려가는 수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1:30북항이를 처음 발견할 당시의 수온이 25도 정도였는데
01:34지금은 1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01:36수온이 6도 정도 내려가 서식 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01:40따뜻한 바다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1:43일단 일주일 넘게 관찰되지 않으면 당국과 전문가 판단에도
01:47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01:52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차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