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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외대 진학을 꿈꾼 그녀!
0.003점 부족해서 입시 탈락?

#이제만나러갑니다 #지도 #북두칠성 #이도희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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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00:00불가능한 게 없더라고요.
00:02그래서 눈만 뜨면 벽에다가 지도 를 붙여놓고 중고어 t2라고 하는
00:06지도를 붙여놓고 네몽고를 거의 완벽하게 도시를 외웠어요.
00:10그러니까 전체를 외울 수 있는 건 아니고 국경연선의 어떤 도시에서
00:14내가 섰을 때 어떤 상황을 만났을 때 내가 어느 쪽으로 가야 되는
00:18지를 알아야 되기 때문에 국경연선 의 도시들을 제가 거의 다 외웠던
00:23것 같아요.
00:24잘합니다.
00:24이게 그걸 외운다는 건 어마어마 한 거죠.
00:27그렇죠.
00:27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는 게 이 혼자 오신 것도 아니고 앞서 이야기
00:31하셨습니다만 8명을 이끌고 오셨잖아요.
00:33남극 탐험에 성공했던 거의 아무 문제인 수준이거든요.
00:37그 아무것도 없는 곳을 별자리를 보고서 건너서 그 8명의 사람들을
00:42데리고 탈북에 성공했다.
00:43오늘 그 이야기 정말 기대가 됩니다.
00:46도희 씨가 지도를 어떻게 보면 다 외울 정도면 학교 다니셨을 때
00:51굉장히 똑똑했을 것 같고 공부도 잘했을 것 같거든요.
00:54그러니까요.
00:55학교에서는 어떤 학생이셨어요 .
00:57운명이 운이 좋게 청명하신 아빠의 머리를 닮아서 그런지 학교 때
01:02학교에 입학하자마자 7살에 입학을 해서 학교 전 기간 동안을 수석으로
01:07졸업했고 제 성적 중에는 구정도 없고
01:10올 에이플이었던 것 같아요.
01:13아빠 머리 닮아서?
01:14응.
01:14얘들아 미안하다.
01:17우리 아빠 나빴네.
01:18감사하게 아빠 유전자를 닮아서
01:20그때는 전교에서 항상 1등 자리를 놓치지 않았어요.
01:24그래요?
01:24대단하시다.
01:27우리 도희 씨가 어렸을 때부터 엄친아로서 공부를 잘하셨다고 해요.
01:32유독 잘하셨던 과목이 한 과목이 있었다고 합니다.
01:35종빈 씨.
01:36그게 어떤 과목일까요?
01:38지금 딱 보니까 지도를 아까 외우신다고 했잖아요.
01:40지도요.
01:40지리를 잘하시지 않았어요.
01:44지리?
01:44지리도 잘하셨는데 지리 과목보다 더 잘하셨던 건 바로
01:48노어 과목이요.
01:51러시아어.
01:53러시아어가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워요.
01:55정말 어려워요.
01:56뒤에 무슨 시키만 붙이면 다 된 줄 알았는데
01:58보스토프스키 뭐 차이코프스키.
02:00이게 들어갈 땐 웃으면서 들어갔지만
02:02나올 땐 울면서 나온다는 것일 것이에요.
02:04우리한테 그렇게 말했잖아.
02:06굉장히 진입 장벽이 높은 언어는데도 불구하고
02:09우리 도희 씨는 처음부터 노어를 굉장히 잘하셨다고 합니다.
02:15노어가 어렵잖아요.
02:16네.
02:17본인 소개할 수 있어요?
02:18노어로?
02:24어머나.
02:25지금.
02:27러시아어.
02:29러시아어.
02:30자유.
02:31마이.
02:34러시아어.
02:35자유.
02:36자유.
02:36북에서 오는 분인데
02:37자유를 위해서
02:39한국으로 왔다.
02:39또 알아들었다.
02:40아세요?
02:41자유란 말만 듣고.
02:42그냥 웃고 가는 거 봐요.
02:44현재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내 고향이 그립다.
02:48아.
02:48그 말을 못 하시던데.
02:51틀렸어.
02:52반대 틀리세요?
02:53비슷해.
02:54그런데 우리 이도희 님은
02:56왜 러시아어를 잘하게 됐어요 .
03:00북한은 한 학년에 7반 8개의 학년 반이 있는데 영어를 절반 배우고 나머지 절반은 러시아어를 배운 선택이 아니고 학교에서 정해주는 거예요.
03:14핥가장님이 들어오셔서 다 앉아영서 그러시는 거예요.
03:18하.
03:19지금부터 앉아서 취를 굴려봐 그러시는 거예요.cespnz.
03:24한 번 해보시겠어요?
03:27오 잘하시네요
03:29누가 일본어로
03:34혀를 굴려보라고 한다
03:36몇 살 때 여기
03:37그때가 중학교 1학년이니까
03:4011살?
03:41그랬는데 그 40명 중에
03:43우리 그때 러시아를 하는 애들이
03:4540명씩 3개 받으면 120명인데
03:47그 120명 중에 혀를 잘 굴리는 사람이
03:51저밖에 없는 거예요
03:52아니 언어를 이런 식으로 나눠주면
03:55중국어를 와서
03:56야 형 해봐
03:58형?
03:59왜 부릅니까?
04:00일본어를 에이
04:02에이
04:04그래가지고 뽑으신 거예요?
04:05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정교수업 빠지고
04:08미국어 경연대회 준비를 했죠
04:10아 집중적으로?
04:12했는데 북한은 이제 학원이 없잖아요
04:15미국어 학원이 없으니까
04:16저는 이제 집에 가면 모르는 거를
04:18아빠한테 물어봤어요
04:19아빠가 왜요?
04:20우리 아버지는 이제 영어, 러시아어, 그리고 한자도 되게 잘하시는 분이거든요
04:24똑똑한 분이야
04:25아까 아버지 닮은 분이잖죠
04:27그래서 문법을
04:28러시아어가 문법이 어려우니까
04:29아빠 보고 물어보면 아빠가 다 가르쳐주잖아요
04:31그렇게 하다 보니까
04:34전 6학년까지
04:36노 박사라는 이름 별명을 가지고 학교를 졸업했다고
04:39그래서 도희씨가 늘 수석이었고
04:42정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04:43리더십도 있어서 반장도 더 맡아서 했고
04:45그래서 나는
04:46당연히 나중에
04:48평양외대에 갈 거야
04:49그래서 러시아어를 전공해서
04:51러시아의 엘리트 외교관이 될 거야
04:53라는 꿈을 품어왔어요
04:55그래서 이제 입시철이 됐습니다
04:57그때까지도 공부를 잘하셨어요
04:58도희씨가
04:59당연히 대학에 지망을 쓰잖아요
05:01그런데 1지망부터 2지망, 3지망을
05:04한 번도 내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05:07평양외대, 평양외대, 평양외대를 쓴 거예요
05:10그런데 사실은
05:12이게 1, 2, 3지망을 다 똑같은 대학 쓰는 거는
05:14전략적으로는 실패예요
05:16왜냐하면 내가 그날의 컨디션이나
05:18아니면 계속 잘해오다가
05:19잠깐 실수를 통해서 1지망이 안 됐을 땐
05:22안전한 2, 3지망을 해놔야
05:24낙방을 하지 않는데
05:25너무 자신이 있었던 거죠
05:27내가 도희인데
05:28그런데
05:29전국대학 입시 예비시험에서
05:32안타깝게도
05:330.003점 차이
05:35반에 반에 반 문제 차이로
05:38순위권에서 밀려난 겁니다
05:401, 2, 3지망을 다 평양외대를 썼기 때문에
05:43이게 싹 다 떨어지는 거예요
05:45다른 과목들은 우수한 성적을 다 잘 받았어요
05:48그런데 한 과목에서 하나를 실수했는데
05:50그게 뭐냐면
05:51김일성 혁명 역사 과목에서
05:54하필
05:54안 되겠네
05:55이게 복선이에요
05:58복선
05:59혁명 역사 과목에서 틀렸다는 건
06:01나중에 탈북에 대한 복선인 거죠
06:03그러네
06:04충성심이 떨어져
06:05영화적 복선이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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