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림픽공원 투표지 현장 검증에 이어 선관위 각종 비위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검팀이 중앙선관위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09특검은 위원장과 비상인 위원들에게 9억 원대 활동비를 부당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14김희영 기자입니다.
00:19선관위 특검팀이 수당 부당 지급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18개 부서와 전 사무총장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00:26혐의는 특정범죄가중법상 국고증 손실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으로 파견검사 4명과 디지털포렌식수사관 25명 등 인력 65명이 투입됐습니다.
00:39중앙선관위는 2014년부터 매달 위원장 290만 원, 비상인위원은 215만 원씩 공명선거 추진 명목의 활동비를 책정했습니다.
00:48특검팀은 중앙선관위가 감사원과 국회로부터 활동수당 지급 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도 지적사항이 없는 것처럼 꾸며 예산을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01:00예산이 편성되지 않거나 전액 삭감된 해에는 다른 용도의 예산을 가져와 활동비를 지급한 정황을 포착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01:08지급이 중단됐던 2023년을 빼고도 지난 6년간 9억 58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인데 특검팀은 매년 1억 원이 넘는다며 국고증 손실죄의 구성요건 금액에
01:20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22앞서 법원이 이번 사건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한 차례 기각하며 특검팀은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01:29특검팀은 이번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노태학 전 선관위원장의 활동비 수령 여부와 예산 편성 집행 관여자들의 공모관계 등을 밝힐 방침입니다.
01:40내부적으로는 늦어도 다음 달 중순 전 노 전 위원장을 소환할 수 있다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01:47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도 올림픽공원 압수수색과 현장검증에서 확보한 물품 분석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1:55특검팀은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추가 분석이 필요한 투표지를 국과수와 공소청에 넘겨 정밀감정에도 착수할 거로 보입니다.
02:04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