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로야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한국 시리즈가 오늘 개막합니다.
00:04정규 시즌 1위로 한국 시리즈에 직행한 KT와 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고 올라온 삼성이 맞붙는데요.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혜 기자.
00:17네, 수원 KT 위즈파크입니다.
00:19결국 정규리그 1위와 2위가 한국 시리즈에서 만났습니다. 지금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611월 초 쌀쌀한 날씨에도 팬들이 관중석을 점점 메우면서 이곳 현장에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00:34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KT는 한국 시즌을 직행하면서 3주 동안 푹 쉴 수 있었습니다.
00:43체력을 비축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데요.
00:46이번 시즌 3성에 7승 9패로 밀려 열세를 보였지만 막판 4경기는 모두 이겨서 상승세입니다.
00:53다만 지난달 12일 이후 실전 경험이 없다는 게 약점이 될 수 있는데
00:58KT 장성우 주장은 이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01:06현수영이나 상수나 경민이나 이런 선수들은 조절을 한다고 해야 하나 약간 그런 느낌이었는데
01:14젊은 선수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은 너무 다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그게 걱정일 정도로
01:23삼성은 마지막 5차전까지 간 기아와의 플레이오프 혈투로 체력을 많이 소진했습니다.
01:29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도 많습니다.
01:33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가을 야구에서 아예 빠졌고
01:36베테랑 포수 강민호와 주장 구자욱 역시 정상 컨디션이 아닙니다.
01:41그러나 벼랑 끝까지 몰렸던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기세를 한국 시리즈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02:12KT는 지난 7월 영입한 외국인 투수 대니엘을 1차전 마운드에 올립니다.
02:18정규 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 자책점 2.13을 기록하며 KT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선수입니다.
02:27그간 삼성과의 경기에 나선 적이 한 번도 없어서
02:30삼성 타자들에겐 대니엘의 공이 생소할 거라는 점이 KT의 승부수입니다.
02:36이에 맞서는 삼성의 선발은 최원태입니다.
02:39외국인 투수 페덱과 후라도를 플레이오프 때 두 차례씩 출격시켰고
02:44에이스 원태인은 불펜으로 돌려서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02:49최원태는 올 시즌 정규리그 KT와의 경기에 두 차례 나와 1패하며 부진했지만
02:54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험이 많다며 신뢰를 보냈습니다.
03:00역대 한국 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3.8%에 이릅니다.
03:061차전을 잡고 우승 트로피에 좀 더 가까워지려는 두 팀의 경기는 오후 6시 반 시작됩니다.
03:13지금까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YTN 홍주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