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소 7개 주에서 주 방위군이 선거 지원에 나서면서 유권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08미국의 의회 전문 매체인 더힐은 워싱턴주에서 사복차림의 주 방위군 병력 100명이 7개 카운트에서 투표함 감시를 지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00:18워싱턴주 2회 지역에선 주 방위군의 역할이 주로 사이버 보안에 집중되지만 올해 중간선거에서 군 병력이 투표함 감시까지 맡으면서 유권자를 위축시킬 수
00:26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27연방법은 일반적으로 선거가 진행되는 장소에 무장인력을 배치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지만 투표소가 공격을 받아 연방 차원의 무력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가
00:37인정됩니다.
00:38민주당 의원들은 도너드 트럼프 행정부가 군이나 이민세관단속국 IC 의원을 이용해 유권자나 선거관리 의원을 위축시키거나 선거 결과에 개입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0:48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2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뒤 경합주의 투표기기를 압수하도록 주 방위군에 명령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00:59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1:00미국의 싱크탱크인 독일 마셜기금 산하 민주주의와 안보 네트워크가 미국인 2,8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는 대통령이 연방군을 이용해 선거를
01:10감시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01:12다만 미 국토안보부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IC 의원을 투표소 순찰에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고 댄 케인 합참위장도 중간선거 때 군 병력을
01:22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24아이오아에서는 주 방위군이 선거 관련 네트워크를 감시 방어하고 콜로라도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도 선거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 대응을 지원합니다.
01:33엘라베마와 오클라우마주 방위군은 지난달 지역선거 당국에 백색가루가 든 수상한 소포가 배달된 사건에 대응하고 있으며
01:40애리조나 주도 중간선거 지원에 주 방위군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5주정부들은 선거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통상적인 지원이라는 입장입니다.
01:49마퍼거슨 워싱턴 주지사는 투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56지난 2022년에는 최소 14개 주가주 방위군을 선거 지원에 활용했고 2024년에는 15개 주로 늘어나는 등 주 방위군의 선거 지원은 예년에도 적지
02:06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