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주당이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신천지 집단 당원 가입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보고합니다.
00:07보수 야권 잡룡들은 국회에서 나란히 공개 행보를 보이며 세대결에 나섰는데요.
00:12국회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00:17네, 국회입니다.
00:18민주당 의원총회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2네, 민주당은 오후 2시 반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0:27신천지 집단 당원 가입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등을 소속 의원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의혹이 제기된 지 약 두 달
00:35반 만입니다.
00:36이번 의혹은 김민석 대표가 지난 8월 전당대회 당시 이른바 반명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주장하며 불거졌습니다.
00:46경쟁 후보였던 정청래 전 대표 측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해석이 나오면서 친명계와 친청계의 갈등에 불씨가 됐는데요.
00:54김 대표가 취임 뒤 TF를 꾸려 조사를 벌였고 친청계는 결과와 근거를 공개하라는 압박을 이어 왔습니다.
01:03개입 정황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후속 조치가 거론되지만 근거가 부족하면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 대표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01:11관측도 나옵니다.
01:13그런데 보고를 앞둔 오늘 오전 김 대표와 정 전 대표는 조국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정면으로 맞붙었습니다.
01:19김 대표는 정 전 대표가 지난 주말 내놓은 내년 1월 합당론을 두고 일종의 당내 투쟁 수단처럼 제기됐다고 비판했고
01:28정 전 대표는 곧바로 SNS에 글을 올려 가당치 않은 주장이라며 당원 주권을 도회시한 것처럼 왜곡하는 건 유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39보고 전부터 두 사람이 공개 충돌한 만큼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친명계와 친청계 간 갈등이 잦아될지 더 격화될지 주목됩니다.
01:56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오늘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비슷한 시간대 일제히 서로 다른 행사에 등장했습니다.
02:07의원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국민의힘 서울시당 토론회였습니다.
02:1540명, 40명 가까운 의원들이 집결했는데요.
02:18앞서 열린 한동훈 의원의 정당개혁 세미나에도 현역 의원 20명 가까이 자리했는데
02:24이 가운데 10여 명이 오 시장 행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02:29장동혁 대표도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정책 토론회를 마치고 오 시장 행사로 직행해 당과 서울시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02:38오 시장은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만나지 못할 사람도 힘을 합치지 못할 사람도 없다며
02:44한 의원을 포함해 누구와도 연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2:48한 의원 역시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에 공감하는 사람들과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며 문을 열어뒀습니다.
02:57어제 대통령 시정연설을 계기로 여야의 예산안 심사 신경전도 막이 올랐죠.
03:05민주당은 예결위 워크숍을 열고 심사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03:10김민석 대표는 일자리와 주거, 민생 분야에 집중해 성장의 성과를 국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3:19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직접 5대 민생 해결 예산을 발표하며
03:24이재명 정부의 혈세 탕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03:29일자리와 청년, 안전 등 5개 분야에서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인데요.
03:35내일부터 821조 원 규모 예산안에 대한 예결위 종합정책 질의가 시작되는 만큼
03:42예산안 주도권 다툼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03:4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