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계 프로기사 가운데 처음으로 2천승을 달성한 이창호 구단이 공식회견을 열었습니다.
00:06대기록에 대한 자부심보다 바둑을 계속 둘 수 있다는 기쁨이 크다는 더 소박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00:12박순표 기자입니다.
00:22만 9살 어린 나이에 이창호는 조훈영 구단의 내재자가 됩니다.
00:272년 뒤엔 1986년 입단에 성공한 이창호는 그의 8월 승단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둡니다.
00:3689년에는 국내 대회 첫 타이틀에 이어 92년에는 자신이 제일 존경하던 일본 바둑의 거목 린 하이펑 구단을 꺾고 최연서로 세계 정상에
00:47올랐습니다.
00:49이후 LG배와 삼성 화재배, 후지스배 등 레이저 대회 최다 17회 우승으로 한국 바둑의 전설이 됐습니다.
00:57젊은 신예 쪽이나 기사들도 늘기 때문에 서로 좋은...
01:07같이 공부를 하면서 서로 좋은 바둑을 더 나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고요.
01:12지난달 26일에는 스승 조훈영 구단이 가진 기록 1969승을 훌쩍 넘어 세계 최초로 프로기사 이천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습니다.
01:23프로 입단 40년 2개월여 만입니다.
01:39기록보다 바둑을 계속 두는 것 자체가 더없이 기쁘다면서도 프로기사로서 분명한 목표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02:07숨막히는 승부의 순간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02:12볼부처 이창호 군화는 올해로 51살입니다.
02:17그의 한 수 한 수가 세계 바둑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02:23YTN 박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