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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 의혹 제기에 대해 의원총회에서 사과한 이후에도 '친정청래계'로 꼽히는 최고위원들은 공개적인 사과가 필요하다며 공식 석상에서 단체로 반발했습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어제(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안이 비공개 석상에서 한 사과 몇 마디로 끝낼 문제냐며, 김 대표의 공개적인 사과는 물론 당 대표 경선에서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건 아닌지 정당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민수 최고위원 역시 김 대표가 공개 사과와 함께 '3자 비밀연합' 발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대표를 흔들지 말라'고 강변하는 의원들도 가해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공개 최고위에 불참한 최민희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사전에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 김 대표로부터 신천지 관련 발언을 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았고, 발언권을 막지 말라는 항의에 김 대표가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대표 사과의 진정성을 믿으려 했지만, 청년 의원 등이 실제로는 문제가 있는데 대표의 결단으로 덮었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모욕감이 더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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