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2.3 비상계엄 재판의 분류로 꼽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이 마무리됐습니다.
00:07선고는 내년 1월 26일 내려지는데, 윤 전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도 호소형 계엄이라는 주장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00:15김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윤석열 전 대통령과 군경 지휘부 등의 내란 혐의 항소심 재판이 세 차례에 걸친 결심 공판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00:27재판부는 1심 선고 11개월여 만인 내년 1월 26일을 선고기일로 정했습니다.
00:34최후 진술에서 준비된 원고를 1시간 20분가량 읽어나간 윤 전 대통령.
00:39호소형 계엄이었고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 행사였다며 내란죄가 될 수 없다고 재차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00:46조지호 전 경찰청장의 의원 체포 지시 증언이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의원을 끌어내라는 진술은 모두 거짓이라며 국회 출동은 질서 유지 차원이었다고
00:56항변했습니다.
00:57또 측검이 계엄 사전 모의 근거로 제시한 술자리 발언과 관련해선 주치중 발언은 기억하지도 못한다며 장기 독재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01:07최근 전국 상황을 두고는 정치 권력자가 조작 기소를 주장하고 판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사법부 수장을 모욕준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1:16폭행 협박, 압수수색, 가혹행위, 체포구금, 강압 이런 부분들을 CCTV와 객관적 증거 어디에서도 폭동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01:29함께 최후 진술에 나선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다시금 옹호한 가운데 당시 경찰 지휘부는
01:41적극 가담하지 않았다거나 판단을 후회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01:44항소심 선고의 주요 쟁점은 내란 모의 시점이 꼽힙니다.
01:49특검은 노상원 수첩 등을 근거로 내란 준비가 최소 1년 전부터 이루어졌다고 주장했지만
01:55앞서 1심 재판부는 계엄이 선포 이틀 전에야 결심됐고 치밀한 계획이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02:04특검이 항소심에서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1심과 같이 사형을 구형한 상황에서 내년 1월 내려질 재판부 판단에 관심이 쏠립니다.
02:13YTN 김희영입니다.
02:1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