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00:07야권이 제기하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용 인사란 비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요.
00:13국회 취재기자 연결에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5권준수 기자, 이용철 후보자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고요?
00:20이용철 후보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대장동 연루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00:25그때나 지금이나 자신은 대장동 사업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00:31지난 2010년 대장동 사업 핵심인물 유동규 씨를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할 당시 임원추천위원으로 참여해 높은 점수를 줬지만
00:41그때는 대장동 사업을 추진할 거란 사실 자체를 전혀 짐작할 수 없던 시기라고 해명했습니다.
00:47당시 시설관리공단은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을 관리하던 곳이었고
00:52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4년 뒤인 2014년에 출범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00:59그러면서 만약 자신이 대장동과 연관이 있었다면 도시개발공사 출범 당시 공사 사장으로 앉히지 않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01:08야권이 이번 지명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노린 방탄용 인사라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01:14나중에 천천히 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는데요.
01:18여야 공방도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01:20국민의힘 장동현 대표는 오늘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01:24방위산업과 법률 중 대체 전공이 무엇이냐고 꼬집으며
01:28이 후보자는 대장동 개발 사업의 숨은 설계자로 지목받는 인물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1:35이어 이번 조작기소 특검에 대장동 사건이 포함되자 방탄 임무를 맡긴 셈이라 직격했는데요.
01:41반면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성남에 거주할 뿐
01:44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법률비서관을 거친 30년 경영의 베테랑 법조인이라면서
01:49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사퇴를 요구하는 건 상투적인 발목 잡기인 만큼
01:54경쟁 몰이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2:00네 그런가 하면 이번 주 국회에선 예산안 심사 일정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02:05그렇습니다. 국회 예결위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은 경제부처를
02:0911일과 12일에는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02:15최대 쟁점은 820조 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과 함께
02:19162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미래대응기금 조성 문제입니다.
02:24여야의 시각차가 매우 큰 상황인데요.
02:27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법정 시한안에 예산을 처리하겠다면서
02:31미래대응기금 역시 미래를 위한 투자 재원이자 세수가 부족할 때
02:36민생을 지키는 역할을 할 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02:39반면 국민의힘은 기금 신설 반대와 함께 불필요한 예산에 대한
02:43대규모 삭감을 예고했습니다.
02:45반도체 호황 등에 따른 추가 세수는 나랏빚을 갚는 데 먼저 써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02:50국민의힘은 미래대응기금을 두고도 다음 세대 몫을 당겨 쓰는 미래의 압탈이자
02:55이재명 정권의 총선용 사금고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2:59국민의힘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기금 사용기한이 사실상 총선이 있는
03:042018년까지라면서 이후엔 나랏빚에 쪼들일 수밖에 없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3:09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