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플레이오프 5게임을 치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은 여러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12년 만에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00:07특히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강민호와 현역 가운데 가장 많은 7번째 우승의 최영우, 두 노장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00:15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5무릎까지 꿇는 최영우의 기술적 파격이 승부의 분수령이 된 5차전 비기닝을 만듭니다.
00:36플레이오프에서는 2루 보살도 경기 분위기를 단번에 반전시킵니다.
00:41올 시즌 FA로 친정 삼성으로 돌아온 최영우는 이미 6개의 우승 반지를 가진 리그 최고의 베테랑입니다.
00:51정규리그 3할 106 타점에 이어 포스 시즌에서는 부상으로 수비에서 빠진 좌익수 구자옥의 빈자리까지 든든히 메웠습니다.
01:00공격에서도 한국시리즈 2차전 멀티히트, 3차전과 5차전에서는 고비 때마다 우승 청보사다운 적시타로 7번째 우승 반지를 꼈습니다.
01:11기분 너무 좋고 뭔가 이번 우승은 좀 감동이 많은 우승 같아요.
01:18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라파악이 이제 처음 우승이고 또 이번에 저희 선수들도 좀 엄청 많이 아팠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성적
01:28내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01:334차전 KT의 3점 차로 쫓기는 순간 이재이가 의외의 직구 승부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벗어납니다.
01:41포스 마스크를 넘겨와던 강민호의 투수리드가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01:47강민호는 옆구리 부상으로 정상적인 수행이 불가능했지만 출장을 강행하며 투수들을 이끌었습니다.
01:545차전에서는 투혼의 전력 질주로 상대 실책을 유발하며 선수생활 23년 만에 첫 우승 반지를 꼈습니다.
02:03개인적으로 우승이 좀 많이 힘드시는데 그래도 형우 형이 힘들 때마다 저한테 메시지로 버텨라 우리 정말 우승 하나보고 이렇게 버티고 있는
02:11거 아니냐 이런 메시지를 주면서 저도 나름 좀 많이 힘들지만 잘 버텼는데
02:15이렇게 마지막에 너무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02:23천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투혼을 보여준 원테인과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준 이승민.
02:29결정적 순간마다 득점포를 날린 박승기도 삼성 우승에 빼놓을 수 없는 공신입니다.
02:37YTN 박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