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엔 미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00:02역사적인 참패로 국정운영에 제동이 걸렸지만 트럼프는 멈추지 않습니다.
00:06민주당과 더 강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중입니다.
00:11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에 대한 조사와 국방장관 탄핵을 예고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00:18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21신윤정 특파원, 중간선거 참패 직후에는 민주당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던 것과는 다른 발언을 이어가고 있죠?
00:30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미국이 지난 선거 결과로 역사적으로 거대한 후퇴를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0:40자신의 집권 뒤 치솟았던 주식시장조차 하루 만에 3조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47그러면서도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54중간선거 결과를 민심의 심판이 아닌 역사의 후퇴로 인식하면서
00:58민주당에 맞서 기존 노선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0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이후 주식시장 하락을 민주당 탓으로 돌리기도 했는데요.
01:09관련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1:26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상원의 도움을 받으면 여전히 놀라운 일들을 해낼 수 있다며 국정운영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01:36CN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이란 전쟁에서 군사 공격을 재개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둔 발언을 내놨습니다.
01:44이란이 핵 포기와 호르무즈 해업, 자유통항 등에 합의할 경우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다섯 번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01:53중간선거 패배 뒤에도 국내 정치에서는 강경 노선을 고수하면서 이란 전쟁에서는 협상을 통한 출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02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강경했다고 말했습니다.
02:10미 CBS 인터뷰 방영을 앞두고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 이같이 말했는데 어떤 맥락인지는 잠시 뒤 전체 방송을 봐야 알 수 있을
02:19전망입니다.
02:29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파 스티븐 밀러를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하자 비판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02:37차기 하원 의장이 유력한 하킨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는 밀러의 임명을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하면서 협력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02:47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3:03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이란 전쟁을 주도한 피테그세스 국방장관에 대해서도 권력 남용과 국가안보 훼손을 이유로 탄핵소추안에 강력히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03:15이번 주 화요일 의회가 다시 소집되면 탄핵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엄청난 지지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03:23민주당이 장악하게 될 하원감독위원회도 밀러 비서실장과 러셀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핵심 참모들에 대한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03:34차기 위원장이 유력한 로버트 가르시아 의원은 밀러가 적법 절차에 따른 권리를 침해하는 이민정책을 설계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3:55버닐 샌더스 상원의원은 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사상 가장 위험한 복지부 장관이라고 비판하면서 의회에 출석시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04:07이에 토드 블렌치 법무장관은 민주당이 아직 새 의회를 출범시키지도 않았는데 근거 없는 조사와 탄핵으로 행정부 인사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04:18그러면서 밀러 등 행정부 인사들이 조사를 받을 경우 법무부가 직접 변호하겠다고 밝히면서 새 의회 출범 전부터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04:2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