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광명시에 있는 포스코 E&C 시공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노동자가 감전을 당해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00:08잇따른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엿새 만에 또 사고가 발생한 건데, 경찰은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18이현정 기자입니다.
00:22깊게 파놓은 공사장으로 경찰과 근로감독관들이 잇따라 들어갑니다.
00:27경기 광명시 포스코 E&C 시공 현장에서 벌어진 산업재해와 관련해 경찰이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00:36이곳 공사 현장에서 어제 오후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노동자가 감전사고를 당했습니다.
00:43물을 퍼올리는 양수기가 작동하지 않아 꺼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7피해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는데,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지만 의식은 되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01:07사고가 발생하면서 작업은 중단됐습니다. 노동자들은 모두 철수했고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01:13그런데 올해 들어 포스코 E&C가 시공하는 공사 현장에서는 앞서 4차례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01:23비판이 커지자 지난달 28일 모든 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작업을 중단했는데,
01:31공사를 다시 시작한 당일에 또 사고가 난 겁니다.
01:34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양수기 등 장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01:44공사장 관계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데,
01:48안전관리에 미흡했던 정황이 확인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입니다.
01:54YTN 이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