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00:10국내임은 지난주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00:16국회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00:18윤웅성 기자.
00:20네, 국회입니다.
00:21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인데 정치권 반응 어떻습니까?
00:30네, 오늘 오후에 확정될 광복절 특사명단엔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00:37감찰 무마 의혹으로 징역 10개월을 받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허위 인턴 등록 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된 윤건영 의원 등 친문 인사까지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0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사면명단은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을 위해서 검찰의 과도한 수사를 바로잡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01:02아침 공개회의에서 지도부는 조국, 윤미향 등의 이름이나 사면명단을 아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1:09대신 계엄을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옹호하는 국민의힘이 이 사면권을 비방하는 건 헛소리라고 비판했는데요.
01:18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19반면 국민의힘 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조 전 대표는 입시 비리로 우리 사회 공정을 무너뜨려 청년에게 박탈감을 주었고
01:44윤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파렴치범이라며 사면 시도 즉각 중단을 촉구했는데요.
01:52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55이재명 정권은 내 편 무조건 챙기기, 내 사람 한없이 감싸기식 사면으로 광복절 마저 통합이 아니라 분열, 축제가 아니라 치욕의 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02:08같은 당 김대식 비상대책위원도 YTN 라디오에서 윤 전 의원은 광복절 사면에 특히 부적절하다며 국민 통합을 위해 꼭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23조국 전 대표가 특히 논란인 건 국민 여론도 있지만 향후 정치권에 미칠 파장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02:31조국 전 대표는 법려권에서 대선 후보급의 인지도를 가진 간판 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02:39사면뿐 아니라 복권까지 함께 될 것이 유력해서 향후 정치 행보를 할 것으로 점쳐지는데요.
02:45여권을 중심으로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등에 도전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요.
02:53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이 떠난 인천 계양을이나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을 등 재보궐 출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3:04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중심으로는 조 전 대표가 사면되면 민주당과 조국 혁신당이 합당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03:14서황진 조국 혁신당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당이 새로운 비전을 정립할 시점이라며 조 전 대표가 조속하게 정치 일선 복귀를 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03:26혁신당은 복권이 확정되면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당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03:35국민의힘 소식도 알아보죠.
03:37지난주 대구 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논의가 이루어진다고요?
03:45네, 사안이 워낙 엄중해서 제명 조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3:50당 윤리위원회는 조금 전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는데요.
03:54전한길 씨에게 소명하라는 통지도 서면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04:00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전 씨가 대구 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이른바 찬탄파 후보들에게 배신자 등을 연호하며 소란을 일으키자 징계를 지시했는데요.
04:12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당 명예를 실추시키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행위는 용납될 수 없는 만큼 전 씨의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경고했습니다.
04:25당 선거관리위원회도 10시 반부터 회의를 열고 전 씨와 같은 소란행위 재발 방지 대책과 전당대회 출입을 위한 비표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04:37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도 전 씨 같은 사람이 당을 좌지우지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성토가 이어진 거로 알려졌습니다.
04:46어제 이뤄진 당권주자 4명의 첫 방송토론회에서도 전 씨가 언급되는 등 전당대회의 모든 이슈를 전 씨가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전환길 대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4:59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5:01기상캐스터 배혜지
05:02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