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다카이치 총리의 중의원 해산에 따른 총선에 대비해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중도개혁연합이라는 이름의 신당 창당을 발표했습니다.
00:12당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다카이치 내각의 보수 노선에 맞서서 중도층을 흡수하겠다는 의도인데 선거에 얼마나 파급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00:22도쿄 김세호 특파원입니다.
00:23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인 공명당이 중도개혁연합이라는 새로운 당을 결성했습니다.
00:33총선거를 대비해 중도층표를 최대한 확보해 반 다카이치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00:54한때 공명당의 선거 지원을 받던 집권자민당으로서는 상당히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01:11공명당은 지역구마다 최대 2만 표의 지지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5일본 언론들은 2024년 총선 때 자민공명연합 당시 자민당 후보가 132곳에서 승리했지만 공명당 표가 자민당으로 가지 않았다면 자민당은 132석보다 최대 40석 가까이 줄어들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01:32여기에 우익성향의 참정당 후보와도 지역구에서 경쟁할 경우 신당이 상대적으로 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01:39다만 신당을 구성하는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의 지지율은 모두 합쳐도 10%도 안 됩니다.
01:47헌법 개정, 원전 등 여러 정책에서도 두 당이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신당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01:56이와 함께 뚜렷한 정책 비전 없이 단지 표를 위한 야합에 불과하다며 실제 선거에서 중도층의 지지를 얻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04중의원 해산이 임박한 가운데 야당의 중도 결집력이 선거에 얼마만큼 파급력이 있을지를 놓고 집권 여당이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02:14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