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복역 중이던 가수 김호중 씨가 가석방으로 출소했습니다.
00:05김 씨를 맞으려 팬들이 교도소 앞으로 모여들었지만, 김 씨는 별다른 입장 없이 차량을 타고 떠났습니다.
00:12임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오전 10시가 되자 교도소 철문이 열리고 사복 차림의 가석방 대상자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00:23검은 정장에 검은 마스크를 쓴 가수 김호중 씨도 함께 정문을 나섭니다.
00:29재작년 5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지 767일 만입니다.
00:37구속 이후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김 씨는 지난해 8월 이곳 소망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00:44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오는 11월 만기 출소 예정이던 김 씨는 최근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5달 일찍 사회로 나오게
00:53됐습니다.
00:53현기의 3분의 1 이상을 채웠고 수영생활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망교조소 관계자는 김 씨가 교도소 내 합창단을 지도하며 수용자들과
01:05원만하게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01:08교도소 울타리 밖에는 보라색 복장에 팬 수십 명이 아들아 고생했다, 사랑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망을 들고 김 씨를 맞이했습니다.
01:17김 씨가 탄 차량이 나오자 팬들은 환호하며 반겼지만 김 씨는 한마디 인사도 없이 이내 자리를 떠났습니다.
01:30앞서 김 씨는 지난 4월 팬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다시 노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는데 소속사 측은 당분간은 발목 치료를 하고
01:39안정을 찾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01:42혐의를 덮으려 이른바 술타기를 하거나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를 시켜 사회적 공분을 샀던 김 씨가 출소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01:53YTN 임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