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검찰의 보안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민주당은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고, 국민의힘은 존치를 외치고 있습니다.
00:13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00:16네, 국회입니다.
00:18민주당 의원총회 결론이 나왔습니까?
00:21네, 오후 2시 열렸고 아직 진행 중입니다.
00:25한명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보안수사권 폐지에 따른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충분한 수기와 토론을 거쳐 완성하자고 말했습니다.
00:34최근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 내부에서도 보안수사권을 일부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00:41비공개 의원총회에선 검찰의 보안수사 요구에 불응할 경우 해당 경찰에 대한 징계나 수사팀 교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대안책으로 논의되고
00:51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00:52구민의 힘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함께 보안수사권 필요성에 대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00:59장동혁 대표는 토론회에서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보안수사권 폐지를 강성당원 선물로 바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1:07검사의 보안수사권을 유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준비 중인데요.
01:11이 법안에는 오는 10월 문을 여는 중수청 공소청 개청 시점을 1년 늦추는 내용과 함께 경찰의 공소취소 권한을 삭제하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01:24선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논란의 선호투표제 도입을 결정했죠?
01:31네, 그간 선호투표제는 당원당규 위반이라는 친천계 반대로 최고위가 파행을 거듭하며 논의가 공전해왔는데요.
01:40후보 등록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오늘 아침 다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의결을 강행한 겁니다.
01:46결국 친천계가 한 발 물러서면서 의결이 가능했습니다.
01:50친천계로 분류되는 문정복 박규환 박지원 최고위원은 파국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심정으로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01:58선호투표제 도입을 담은 당규 개정에 부득불 동의했음을 밝혔고요.
02:03하지만 이 과정에서 친천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당원당규에 위반되는 절차인 참여할 수 없다며
02:09최고위 도중 회의장을 박차고 나와 최고위원직을 사임했습니다.
02:13다만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1명을 청년 최고위원 몫으로 분리해 선출하는 안은 부결됐습니다.
02:20잠시 뒤 오후 4시 당무위를 거쳐 개정안이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02:25이러한 결과를 두고 정청래 전 대표는 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면서도
02:30당원들이 자신을 지켜달라고 SNS로 짧은 입장을 냈고요.
02:34김민석 전 총리는 청년 정치에 길을 넓히는 청년 최고위원 도입이 특정 후보 반대로 무산됐다며
02:40대의보다 작은 이익을 앞세운 자기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02:46지금 국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 청문회도 열리고 있죠.
02:53그렇습니다. 국조특위 출범 뒤 첫 청문회인데요.
02:5610시 개의한 청문회에선 위철한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과 노태학 전 중앙선관위원장을 비롯해
03:03선관위 관계자 등 90여 명 증인이 출석했습니다.
03:06본격적인 청문회 시작 전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있는 투표용지 247만 장에 대한 재건표 안건도
03:13여야 위원들 사이 논의됐습니다.
03:16중앙선관위는 특히 인천 송도동에서 발생한 이른바 쌍둥이 득표 논란에 대해
03:21국조특위 의결을 거치면 공개 재건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3:25여야 생각은 엇갈렸는데요.
03:27민주당은 즉시 재건표 입장을 펴는 반면 국민의힘은 수사 대상인 중앙선관위 주도로
03:33재건표가 이뤄지면 신뢰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반대했습니다.
03:37이어진 청문회 질의에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 경위와 함께 부정선거 음모론,
03:42선관위가 전직 직원 가족회사에 수의 계약을 몰아줬다는 선피아 카르테 논란 등
03:48각종 비의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03:51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