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저는 트리슐리강 바로 옆에 있는 트리슐리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00:05YTN 취해진이 열흘 만에 마을을 다시 방문했는데요.
00:09원래 진흙벌밭으로 변해 한 발 한 발 내딛기도 어려웠지만
00:12지금은 바닥이 많이 단단해졌고 재건 작업 역시 한창입니다.
00:17제 뒤로 보이는 건물 역시 이번 참사의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00:21전체가 하나의 집 같지만 사실은 절반 가까이가 홍수 참사로 쓸려 나갔습니다.
00:26천만다행인 건 가족들이 홍수 소식을 듣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는 건데요.
00:31하지만 마을 주민 대부분은 별일 아닌 것으로 생각해 마을에 남았고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0:38이 마을에는 기적의 초록집으로 불리는 3층짜리 건물도 있습니다.
00:43거센 물살과 진흙 쓰나미에도 불구하고 홀로 살아남아 지금은 명소가 된 곳인데요.
00:48각국에서 보여든 스님들이 집 앞에서 실종자들의 무사 기환을 기도하고
00:53희생자들의 명복을 빚는 법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00:57행사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스님을 YTN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01:20계속 집계되는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요?
01:27네, 오늘로 네팔 대홍수가 발생한 지 13일째입니다.
01:31수색작업이 본격화하면서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01:35네팔과 중국 당국이 발표한 인명피해를 합하면
01:38대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1,400명에 육박하고
01:42실종자도 5,000명을 넘었습니다.
01:44네팔 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를 열고
01:47대홍수 발생 13일째인 오늘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01:51네팔은 인구의 80%가 힌두교를 믿는 힌두교 중심 국가입니다.
01:56힌두교에서 사망한 뒤 13일 동안 고인을 위한 의식을 치르는 전통을 고려한 겁니다.
02:02이에 따라 오늘 네팔 전역의 정부기관과
02:04해외 주재 네팔 대사관, 외교 공관에는 조기가 개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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