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술집을 찾는 발길이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00:02특히 20대 주점 이용이 3년 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고
00:06늦은 시간대의 술자리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08일 NH의 농협은행이 개인카드 고객 738만 명에
00:141억 2,700만 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NH 트렌드 플러스에 따르면
00:18올해 상반기 일반 주점 이용 건수는
00:202023년 상반기보다 34% 감소했습니다.
00:25같은 기간 이용 금액도 30% 줄었습니다.
00:27이런 변화는 젊은 층에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00:312023년 상반기 일반 주점 이용 건수를 100으로 놓고 비교하면
00:34올해 상반기 20대는 48까지 떨어졌습니다.
00:3930대는 65, 40대는 60, 50대는 76으로 각각 줄었고
00:4260대 이상은 100으로 오히려 늘어 대조를 보였습니다.
00:46이에 따라 전체 일반 주점 이용 건수에서
00:48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4%에서
00:52올해 25%로 9%포인트 낮아졌습니다.
00:55같은 기간 60대 이상 비중은 12%에서
00:5919%로 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01:02술을 마시더라도 일찍 자리를 마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01:06평일 저녁 일반 주점 이용 건수는
01:082023년보다 모든 시간대에서 감소했는데
01:10늦은 시간으로 갈수록 감소폭이 커졌습니다.
01:15예를 들어 오후 6, 7시 감소율은 29%였지만
01:18오후 9시에서 10시는 35%,
01:20오후 11시에서 자정은 40%로 확대됐습니다.
01:24자정에서 오전 1시는 42%,
01:27오전 1시 이후는 43% 줄었습니다.
01:312차, 3차로 이어지던 늦은 술자리 문화가
01:35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01:37음주 소비가 줄어드는 사이 건강 관련 소비는 늘었습니다.
01:412023년 상반기 결제 건수를 100으로 놓으면
01:43올해 상반기 수영장은 159로 59% 증가했고
01:47스포츠센터도 125로 늘었습니다.
01:49반면 볼링장은 63으로 37% 줄었고
01:53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은 각각 85에 그쳤습니다.
01:5720대는 노래방과 오락실 게임방 등에서
01:59여전히 핵심 소비층이었습니다.
02:02올해 상반기 전체 이용 건수 가운데
02:0420대 비중은 노래방 57.7%,
02:07오락실 게임방 57.0%,
02:10완구점 50.1%로 각각 절반을 넘었습니다.
02:13NH농협은행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음주 소비가 줄어든 반면
02:17개인 취향과 가벼운 여가 활동을 중시하는
02:20소비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