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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카드를 빼 들었다가 수렁에 빠져들며 지지율 하락에 고심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표심을 고려해 전략적 모호함을 선택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타이완에 대한 무기 수출을 보류하고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에 대해서도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의전과 말 잔치 외에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매우 긍정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 미중 양국 모두에 만족스럽고 훌륭한 일이며 아주 생산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중국의 희토류 카드를 고려해 타이완에 대한 무기 수출을 보류한 것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모호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는 이란 전쟁에 뛰어들었다가 장기전 수렁에 빠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사태 개입과 확전을 싫어하는 표심을 고려한 거란 진단입니다.

전쟁에 지친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하락하자 이란의 제안은 거부하면서도 이란과 회담을 예상한다며 애매한 입장을 취한 게 대표적입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과 관련해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신 미국 경제와 고용이 역대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함을 강조하고 언론은 확실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주리 주 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미 연방 대법원 판결을 비판하는 등 국내 정치에선 뚜렷한 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만 APEC 정상 회의로 이어지는 미중 2라운드에선 개최국인 중국은 의제와 주제 선정, 준비 과정에서 훨씬 더 큰 자율성을 갖게 될 전망, 더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모호성이 제힘을 발휘할지 의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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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 전쟁의 수렁에 빠져든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한 카드는 전략적 모호함입니다.
00:06미중 정상회담에서는 타이완 무기 수출을 보류했고,
00:10우크라이나의 패트리안 요격 미사일 생산에 대해서도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0:15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00: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00:25의전과 말잔치 외에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00:46특히 중국의 히토류 카드를 고려해 타이완에 대한 무기 수출을 보류한 것을 놓고
00:53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모호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0:59이는 이란 전쟁에 뛰어들었다가 장기전 수렁에 빠진 이후
01:03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사태 개입과 확전을 싫어하는 표심을 고려한 것이란 진단입니다.
01:10전쟁에 지친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하락하자
01:14이란의 전쟁은 거부하면서도 이란과 회담을 예상한다며
01:18애매한 입장을 취한 게 대표적입니다.
01:21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생산과 관련해
01:26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1:29대신 미국 경제와 고용이 역대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함을 강조하고
01:34언론은 확실하게 비판했습니다.
01:37특히 미주리주 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01:41미 연방 대법원 판결을 비판하는 등
01:44국내 정치에선 뚜렷한 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01:48다만 에이펙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미중 2라운드에선
01:53개최국인 중국이 의제와 주제 선정 준비 과정에서 훨씬 더 자율성을 갖게 될 전망
02:00더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상대로
02:05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모호성이 제 힘을 발휘할지 의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2:11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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