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의 수렁에 빠져든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한 카드는 전략적 모호함입니다.
00:06미중 정상회담에서는 타이완 무기 수출을 보류했고,
00:10우크라이나의 패트리안 요격 미사일 생산에 대해서도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0:15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00: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00:25의전과 말잔치 외에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00:46특히 중국의 히토류 카드를 고려해 타이완에 대한 무기 수출을 보류한 것을 놓고
00:53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모호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0:59이는 이란 전쟁에 뛰어들었다가 장기전 수렁에 빠진 이후
01:03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사태 개입과 확전을 싫어하는 표심을 고려한 것이란 진단입니다.
01:10전쟁에 지친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하락하자
01:14이란의 전쟁은 거부하면서도 이란과 회담을 예상한다며
01:18애매한 입장을 취한 게 대표적입니다.
01:21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생산과 관련해
01:26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1:29대신 미국 경제와 고용이 역대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함을 강조하고
01:34언론은 확실하게 비판했습니다.
01:37특히 미주리주 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01:41미 연방 대법원 판결을 비판하는 등
01:44국내 정치에선 뚜렷한 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01:48다만 에이펙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미중 2라운드에선
01:53개최국인 중국이 의제와 주제 선정 준비 과정에서 훨씬 더 자율성을 갖게 될 전망
02:00더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상대로
02:05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모호성이 제 힘을 발휘할지 의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2:11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