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5년간 사건관리 감독 부실로 감찰받은 경찰관 10명 중 6명이 일선 수사를 책임지는 경감 경위계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09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00:15202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사건 처리 부적절 및 지휘감독 미진에 해당하는 비유가 적발된 경찰관은 총 452명입니다.
00:24계급별로는 경감이 15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위가 111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00:30두 계급을 합한 266명이 전체 비위 대상자의 58.9%를 차지했습니다.
00:36구체적인 비위 유형을 보면 사건 처리 부적절을 사유로 감찰받은 355명 중 경감은 106명, 경위는 10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00:45또 지휘감독 미진 비위가 적발된 97명은 팀장급인 경감과 과장급인 경정순으로 많았습니다.
00:51주요 비위 사례에는 수사지연, 압수수색, 영장집행 미진, 추적수사 미흡 등 수사 역량 미달로 범죄 사실을 제때 충분히 밝혀내지 못한 경우가
01:01포함됐습니다.
01:02그뿐만 아니라 수사보고 허위 작성 누락, 검사의 재수사 요청 불이행, 수사 절차 위반 등 다분히 고의성이 있다고 비칠 만한 심각한
01:11사례들도 존재했습니다.
01:122025년 경기남부경찰청 화성동탄소에서는 수사 절차를 위반하고 보고를 누락한 경찰관이 정직 처분을 책임이 있는 상급자는 한봉 처분을 받았습니다.
01:232022년 충북경찰청 충주서에서는 수사보고를 허위로 작성한 경찰관이 강등 조치됐습니다.
01:29다만 이처럼 실제로 징계받은 경우는 10명 중 1명꼴로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01:33전체 감찰 대상자 중 인사기록에 남는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은 건 51명으로 11.2%에 그쳤으며 대다수가 단순주의 경고나 불문종결
01:43등 가벼운 처분을 받았습니다.
01:45서 의원은 주의 경고 수준의 솜방망이 처분에 그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사건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묻지 못하는 경찰의 내부 통제와
01:53책임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드러났다며
01:56사건이 지연되거나 방치되기 전에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