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추석 연휴 동안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를 보기 위해서 48만여 명이 공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0:08상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대책회의도 열렸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14차상은 기자.
00:17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오늘도 상어가 목격되고 있습니까?
00:25그렇습니다. 부산 북항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상어 북항이를 보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오늘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3북항이가 수면 가까이에 다가와 지느러미로 물살을 가를 때마다 시민들의 탄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40부산 북항의 이름을 딴 상어 북항이를 향한 관심은 부산을 넘어서 전국으로 확산했습니다.
00:463미터가 넘는 대형 야생 상어를 눈앞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보니,
00:52전혀 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00:55지난 추석 연휴에만 48만 3천여 명이 공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고,
00:59방문객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일부터 누적 방문객은 무려 56만 명이 넘습니다.
01:05상어가 모습을 감추기는커녕 수시로 수면 가까이 올라오다 보니,
01:09SNS에도 북항이를 촬영한 수많은 영상들이 게시됐습니다.
01:14상어의 출연으로 예상치 못한 인파가 몰리고 있지만,
01:17안전요원을 대폭 늘리고 야간 통제 구간을 설정하는 등 안전대책이 이뤄졌고,
01:22방문객들도 비교적 차분히 상어를 관찰하면서 인파 사고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01:29또 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방안도 논의됐죠?
01:35그렇습니다. 부산시와 관계기관들의 대책회의가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01:39북항이를 부산 외해로 내보내는 방안들이 논의가 됐습니다.
01:44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대책회의에서 선박과 워터펌프를 이용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01:51내일 오전 10시부터인데요.
01:53수로 안쪽에서부터 선박과 펌프를 이용해 북항이를 바다 방향으로 유도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부산시는 밝혔습니다.
02:01상어를 포획하거나 물리적으로 자극하는 대신에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겁니다.
02:06부산시는 구조 과정에서 상어의 상태를 지속 확인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02:13북항이가 내일 계획대로 수로 밖으로 나가면 12일 동안 이어진 야생 상어의 반가운 방문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02:21지금까지 부산 북항에서 와이트 앤 차상은입니다.
02:23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