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년보다 조금 짧았던 추석 연휴지만 각종 사건, 사고는 더 잦았던 것 같습니다.
00:06사회부 김태원 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10어서 오십시오.
00:10안녕하십니까.
00:11안녕하세요.
00:12그제 고용주로 숨지게 한 운전기사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후에 진행이 되죠?
00:17네, 그렇습니다.
00:18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오늘 오후 4시부터 50대 운전기사에 대한 구속점 피의자 신문을 진행합니다.
00:25앞서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서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며 애초 오전 10시 반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심사가 오후로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00:36이 남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40사건은 그제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별장에서 일어났습니다.
00:45고용주인 70대 피해 여성이 남편과 별장에서 연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00:51운전기사가 휘두른 흉기에 목부분을 크게 다친 겁니다.
00:56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루 만인 어제 끝내 숨졌습니다.
01:01이에 경찰도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해 남성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07네, 그러면 범행 동기는 조사된 게 있습니까?
01:10네, 남편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운전기사, 여성을 살해한 혐의 자체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01:19하지만 범행을 저지른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1:25다만 이 남성은 피해자 부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10여 년 동안 기사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1그런 만큼 오랜 시간 서로 알고 지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01:35경찰은 운전기사의 신병을 우선 확보하고 이런 정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동기와 또 계획 범행 여부 등을 밝혀낸다는 방침입니다.
01:45그리고 바로 어제 일어난 사건이죠. 한강공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있었죠?
01:50네, 그렇습니다. YTN이 확보한 영상부터 보고 말씀 나눠보시면요.
01:55한 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관을 앞에 두고 대치하고 있습니다.
01:59거칠게 저항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02:01설득한 끝에 흉기를 내려놨다가 경찰관들에게 결국 제압되는 모습까지 저희가 확보를 했습니다.
02:09어제 오후 양화 한강공원 근처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장면입니다.
02:19연휴 마지막 날 오후라서 나들이객들이 많이 몰렸던 시각인 만큼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02:25하지만 시민들이 근처 카페로 겨우 몸을 피하자마자 점주가 기지를 발휘해 문을 걸어잠그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02:34목격자 이야기 들어보시죠.
02:55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약물 투약 여부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3:02네, 그리고 사흘 전에는 양주에서 방화의심 화재가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03:11네, 오늘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합동 감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03:16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소방 등 모두 20여 명이 참여해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3:24앞서 추석 당일인 지난 25일 오후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경찰관 등 6명이 다쳤습니다.
03:34숨진 주민은 3층에 살고 있던 60대 남성이었습니다.
03:38경찰은 이 남성이 자신의 집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3:44네, 그런데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숨진 남성의 아내가 병원으로 옮겨지게 됐다고요?
03:51네, 그렇습니다. 화재 3시간 전쯤인데요.
03:55숨진 남성의 아내가 머리를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겁니다.
03:59이와 관련해서 주민들은 불이 나기 전 남녀가 크게 다투는 소리가 났고 이후에 여성이 병원에 실려갔다며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04:08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04:13한 10시경에 여기서 주민분들이 다투셔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분이 계셨고
04:20저희가 음식을 장만하면서 저희가 1층이기 때문에 문을 열어놓고 했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나고 구급차도 왔다 가고 하더라고요.
04:30다만 출동한 구급대원이 가정폭력으로 다친 건지 여러 차례 물었는데
04:35아내는 수납장에서 떨어진 접시의 머리를 맞은 거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04:39경찰은 아내의 부상과 또 남성의 방화가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04:46그리고 연휴 첫날에 있었던 일이었는데 중국인들이 중식당에 페인트 테러를 저지르는 일도 벌어졌어요?
04:53네, 그렇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에 있던 일인데요.
04:57새벽 시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중식당에서 벌어졌던 일입니다.
05:01작업복 같은 옷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식당을 서성이는 남성들이 보이실 텐데요.
05:06한 손에 든 분사기를 이용해 마구잡이로 페인트를 뿌리고 있습니다.
05:11또 식당 내부로도 침입해서 곳곳에 페인트를 칠하고 또 매장 바닥이나 의자 등 집기를 파손했습니다.
05:19또 음식 재료에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린 것으로도 전해졌는데요.
05:26경찰은 중국인 남성 4명의 신원을 특정했지만 이들 모두 범행 당일 인천공항을 거쳐서 중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5:35네, 이들이 중국으로 달아났기 때문에 정확한 범행 동기는 수사를 해봐야 되겠지만
05:40이 식당의 이름 때문으로 보인다고요?
05:44네, 그렇습니다. 피해를 입은 식당 주인은 매장 이름이 중국 최고 지도자와 같아서 벌어진 일로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05:52이전에도 가게 이름을 바꾸라는 취지의 회유나 협박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건데요.
05:58식당 주인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06:14용의자 가운데 한 명은 범행 한 달 전, 나머지 셋은 불과 일주일 전에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6:22경찰도 이들이 중식당이 연휴를 맞아 휴무인 점을 노리고 사전에 계획한 대로 입국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06:30이와 관련해서 오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오늘 신청할 방침이라면서 중국 당국과도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6:41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인터폴 적색수배도 요청할 수 있게 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가 되는데요.
06:48다만 한중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되고 중국 측이 인도 청구에 응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수사가 더 늘어질 가능성도
06:56작지 않습니다.
06:58네, 잘 들었습니다.
06:59지금까지 사회부 김태원 기자와 함께 추석 연휴 사건 사고 되짚어봤습니다.
07:04수고했습니다.
07:04고맙습니다.
07:05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