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군의 날을 맞은 여야는 DMZ 사고와 관련해 북한을 한 목소리로 규탄하면서도 서로를 향해 각을 세웠습니다.
00:08미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LNG 알래스카 대미 투자안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00:18네, 국회입니다.
00:20국군의 날인 오늘도 여야가 DMZ 지뢰 사고에 대한 반응을 내놨죠.
00:24북한 규탄 입장과 별도로 서로를 향해서도 각을 세우고 있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국군의 날을 맞아 여야 모두 군 장병과 순직자들에 대해 감사와 경의를 표했는데요.
00:38충남 개용대에서 열린 78주년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참석했지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불참하고 현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0:47오늘도 DMZ 지뢰 사고에 대한 반응도 여야 모두 내놨는데 북한을 규탄하는 입장은 같지만 서로의 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00:55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국방위에서 북한 규탄 결의안을 추진했는데 국민의힘이 추가 조건을 달아 채택을 막았다고 비판했습니다.
01:06이어서 군이 의도적으로 조사를 지연했다는 등 음모론과 안보 정쟁화도 멈추라고 지적했는데요.
01:14반면에 대북 확성기 재개 그리고 참수훈련 시작까지 거론되는 국민의힘은 한층 강경한 입장입니다.
01:20장동혁 대표는 아침 최고위 회의에서 명백한 침략 행위로 북한 지뢰 참사를 규정하기도 했는데
01:27이번 참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GP 철거와 이재명 정권의 수수방관 합작품이라며 민주당 정부 책임론도 제기했습니다.
01:39대미 투자안을 놓고 국회의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고요?
01:43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먼저 우리 정부가 발표한 1호 프로젝트로 미 텍사스 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확정한 걸 놓고
01:52국익을 지켜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01:56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한미 사이의 치열한 협의로 상업적 합리성을 토대로 한 결과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는데요.
02:05다만 미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공개한 알래스카 LNG 사업안의 한정의 사무총장은 SNS에서 확정된 게 아니라며 상업적 합리성 원칙에 따라 충분히
02:18검토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2:19국민의힘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 발표를 정부의 무능 외교, 굴종 외교 탓으로 규정했습니다.
02:26한미 양국이 공개한 공동 팩트시트와도 차이가 있다면서 국익 훼손 사안이라고도 말했는데요.
02:32이에 대미 투자와 관련한 양국 간 협의 경과 등 협상 전모를 공개하라고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02:42중수청과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두고 있는데 여야의 반응 엇갈리고 있죠?
02:48네, 그렇습니다. 개정형사소송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2:53검찰이 없어지고 공소청, 중수청이 새로 출범하는 날인데요.
02:57법안을 주도해왔던 여권은 중수청, 공소청의 안정적인 출범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03:04민주당 한명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새 형사사법 체계가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요한 건 수사력 내실화와 국민권익보호라고 강조했습니다.
03:15특히 검찰 수사권이 사라진다고 국가 수사 기능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며 공소청의 보안수사 요구와 수사기관의 보안수사는 계속된다고 덧붙였습니다.
03:25반면 법안 심의부터 공포까지 강하게 반대해왔던 국민의힘은 중수청 청사를 찾아 현장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03:34정점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찰의 사건 은폐와 암장을 밝힐 모든 수단이 사라진다면서 밤 12시가 되면 치안 붕괴 지옥문이 열릴 거라
03:44목소리를 높였는데요.
03:46특히 새 체계를 이끌 중수청장, 공소청장, 그리고 경찰청장과 법무장관이 공석인 점도 꼬집으며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03:5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